지난 19일 대구 엑스코에서 무일 우학스님 작시 찬불가 연합합창단 발표회가 열리고 있다.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제공>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회주 우학스님)는 지난 19일 엑스코 서관 오디토리움홀에서 창건 33주년을 기념해 무일 우학스님 작시 찬불가 연합합창단 발표회를 개최했다.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총동문신도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부처님의 가피를 전하고, 음악을 통한 새로운 삶의 구심점을 갖추기 위해 열렸다. 발표회는 B.U.D 유스 오케스트라와 이서중·고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시작으로 테너 임관현의 독창 등 회주 우학스님의 작시 찬불가 16곡으로 꾸며졌다.
행사에는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회주 우학스님, 주지 대륜스님을 비롯한 스님들과 조재구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 김형일 대구시공무원불자회장, 이영애 한국불교대학대관음사총신도회장, 감포도량과 칠곡도량 등 전국 8개 도량의 신도 1천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우학스님은 "저는 우리 절의 창건주로서, 절과 인연 맺은 모든 신도님들이 정말 행복하기를 매일 기도 축원드린다. 앞으로도 우리 승가공동체와 법계의 중생제도에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조재구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은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는 창건 이래 부처님의 가르침을 지역민과 함께 했다. 자비실천을 위해 달려온 한국불교대학을 문화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우리의 보금자리로 가꾸자"고 말했다.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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