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 3일 경부고속도로 서울 잠원나들목 인근 하행선이 정체를 빚고 있다. <연합뉴스>
추석 전날인 5일 전국 고속도로 귀성길 곳곳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서울에서 대구까지 소요 시간은 6시간20분으로 전망된다. 주요 도시로는 부산 7시간30분, 울산 7시간10분, 광주 6시간30분, 강릉 3시간50분, 대전 3시간2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전국 교통량은 약 575만대다. 도로공사는 수도권→지방 47만대, 지방→수도권 46만대 이동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일부 구간에서는 혼잡이 빚어지고 있다. 논산천안고속도로 논산 방향 차령터널무학교∼이인휴게소복룡교(40㎞),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여주분기점∼감곡 부근(10㎞), 영동고속도로 강릉 구간 마성터널 부근∼양지터널 부근(11㎞) 등이다.
5일 귀성 방향 정체는 오전 5시부터 시작돼 정오~오후 1시쯤 최고조에 이른 뒤, 오후 8시부터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귀경 방향은 오전 8시부터 시작돼, 오전 11시~정오쯤 정점을 찍고 오후 8시부터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정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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