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오후 2시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15회 대한민국 독도문예대전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제15회 대한민국 독도문예대전 시상식이 지난 27일 오후 2시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펼쳐졌다. (재)독도재단과 영남일보가 주최하고 (사)경북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한 독도문예대전은 우리 땅 독도와 동해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문화적 가치, 역사 인식을 국민에게 널리 고취시키기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이번 문예대전엔 모두 1천843점이 접수됐다. 문학·미술·서예·사진 등 4개 부문에서 심사를 통해 모두 816명의 입상자가 선정됐다. 일반부 장려상, 청소년부 특별상 이상 수상자는 49명이다. 이날 시상식에선 일반부 문학부문에 출품한 이정애씨(경주)가 대상을 받았다. 일반부 최우수상은 김환철(사진·제주)·조순령(미술·경산)·조식연(서예·상주)씨, 청소년부 최우수상은 문서영(문학·대구 구지중3)·조홍민(미술·영주 동산여중1)·송민지(서예·대구 복현중3)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수상 작품은 다음 달 3일부터 16일까지 울릉군 한마음회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최영숙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독도문예대전은 예술을 통해 독도가 우리땅이라는 인식을 자연스럽게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 행사가 앞으로도 더욱 번창해 독도를 지키는 대한민국 시그니처 행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창호 기자 leech@yeongnam.com
이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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