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새마을, 미래로!” 대구 새마을지도자 1천500명 한자리…지역공동체 비전 선포

  •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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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12-03 16:07  |  발행일 2025-12-03
새마을훈장·대통령표창 등 유공 지도자 포상…지역발전 기여 인정받아
최영수 회장 “대구 새마을정신, 우간다서도 희망 심어…지금도 유효한 가치”
새마을운동 ‘과거’ 아닌 ‘현재’…지역사회 문제 해결 의지 강조
2026년 실천다짐 퍼포먼스 통해 ‘미래로·세계로’ 확장 의지 드러내
최영수 대구시새마을회장이 2일 경북대 대강당에서 열린 2025 대구광역시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대회사를 밝히고 있다. 최 회장은 대구 새마을운동의 국제협력 사례와 향후 실천 방향을 제시하며 시민 참여를 당부했다.<시새마을회 제공>

최영수 대구시새마을회장이 2일 경북대 대강당에서 열린 "2025 대구광역시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대회사를 밝히고 있다. 최 회장은 대구 새마을운동의 국제협력 사례와 향후 실천 방향을 제시하며 시민 참여를 당부했다.<시새마을회 제공>

2025 대구광역시새마을지도자대회에 참석한 새마을지도자와 주요 내빈들이 2일 경북대학교 대강당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과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강은희 교육감 등 1천500여 명이 자리해 대구 새마을운동의 새로운 비전을 공유했다.<시새마을회 제공>

'2025 대구광역시새마을지도자대회'에 참석한 새마을지도자와 주요 내빈들이 2일 경북대학교 대강당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과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강은희 교육감 등 1천500여 명이 자리해 대구 새마을운동의 새로운 비전을 공유했다.<시새마을회 제공>

대구 새마을운동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2025 대구광역시새마을지도자대회'가 2일 경북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강은희 교육감을 비롯해 새마을지도자 1천500여 명이 참석해 지역사회 연대의 힘을 재확인했다.


대회는 한 해 활동을 돌아보는 '보람의 현장'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정부포상 및 표창 수여, 대회사, 격려사와 축사, 그리고 2026년 실천다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새마을훈장 근면장(임재억)을 비롯해 새마을포장(임옥희·오명석), 대통령표창(김오영 등 5명), 국무총리표창(최수용 등 3명), 행정안전부장관표창(15명) 등 다수의 유공 지도자가 무대에 올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쏟아온 노력을 인정받았다. 대구시장·중앙회장·대구시새마을회장 표창까지 더해 수상자는 총 100여 명에 달했다.


시새마을회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지역공동체를 강화하는 정책과 국내외 봉사활동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최영수 대구시새마을회장은 "대구 새마을운동은 지난 3년간 아프리카 우간다에 희망의 씨앗을 심어왔다"며 "열악한 환경에서도 대한민국의 근면·자조·협동 정신을 배우고 실천하려는 그들의 모습에서 큰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새마을운동은 과거의 유산이 아니라 오늘의 문제를 푸는 실천적 가치"라며 "대구가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성장하는 데 새마을지도자들이 역할을 다하겠다. 시민 여러분도 함께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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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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