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7시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 부산 KCC 이지스와의 경기에서 퍼킨스이 돌파하고 있다. <KBL 제공>
가스공사가 KCC와의 치열한 승부끝에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18일 오후 7시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부산 KCC 이지스와의 경기에서 84-88로 졌다.
경기 전 강혁 감독은 "리바운드 허용과 실책을 줄여야한다"면서 "4쿼터까지 집중하며 버텨야 승부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안일하게 생각하면 이길 수 있는 팀이 없다"고 말했다.
이날 선발로 라건아·양우혁·신승민·김준일·샘조세프 벨란겔이 나섰다.
1쿼터 양 팀은 주고 득점을 주고 받으며 경기를 펼쳤다. 가스공사는 김준일, 벨란겔, 라건아 등이 득점을 하며 쫓아갔다. 그러나 후반 실책이 나오며 KCC에 득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경기 종료 직전 양우혁의 득점이 나오며 24-24로 마무리했다.
2쿼터는 가스공사는 김준일을 활용한 인사이드 공격을 펼쳤다. 라건아의 3점슛 후 김준일 닉 퍼킨스의 득점이 이어지며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경기 중반 KCC 드완 에르난데스 덩크슛이 나오며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김준일과 퍼킨슨이 득점을 성공시키며 48-47로 끝냈다.
3쿼터 초반 KCC에게 흐름을 뺏겼다. KCC 나바로가 연이어 득점에 성공했다. 가스공사는 라건아와 벨란겔이 3점슛을 넣었다. 또 라건아가 내외곽을 오가며 활야해 67-66으로 마무리했다.
4쿼터를 시작하며 KCC 나바로가 연속 득점을 올리며 점수차를 벌렸다. 가스공사는 정성우의 3점슛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그러나 역전 찬스에서 득점에 실패했다. 신승민이 3점슛을 던졌으나 나바로가 블록으로 막아냈다. 마지막까지 KCC 나바로가 자유투를 넣으며 승부를 마무리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오는 20일 오후 2시 대구체육관에서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의 경기를 펼친다.
정지윤
영남일보 정지윤 기자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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