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 2차전지 선도기업 그룹14테크놀로지스 코리아 전경. <그룹14테크놀로지스 코리아 제공>
경북 상주시 2차전지 선도기업 그룹14테크놀로지스 코리아 전경. <그룹14테크놀로지스 코리아 제공>
그룹14 테크놀로지스 코리아(대표 박기선·경북 상주시 청리면 마공공단로 80-16)의 음극재양산제품 출하식이 9일 회사 전정에서 열린다.
그룹14코리아는 2021년 SK<주>와 미국의 스타트업 그룹14 테크놀로지스가 합작회사 형태로 설립했으며 2025년 6월 그룹14 테크놀로지스가 SK의 지분을 모두 인수, 독자적인 경영을 시작했다. 2024년 9월부터 실리콘-카본 음극재 'SCC55' 출하를 시작해 이미 전 세계 2천만 대 이상의 스마트폰 및 전기차·항공기·AI 기기 등에 사용되고 있다.
그동안 제품의 성능 안정화와 양산체제 구축에 힘써온 그룹14코리아는 생산 준비가 완료됨에 따라 이날 제품출하식을 열게 됐다. 그룹14코리아의 연간 생산능력은 전기차 수십만 대 및 AI-지원 기기 수백만 대에 충분히 공급 가능한 규모다.
그룹14테크놀로지스가 개발한 SCC55는 전기차의 충전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고 주행 거리를 늘려 전기차 수요 확대에 크게 기여할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그룹14코리아 관계자는 "테스트에서 한 번 충전으로 640㎞를 주행하며, 급속충전 환경에서 10분내에 80%의 충전이 가능하다는 결과가 도출됐다"며 "SCC55는 실리콘 음극재의 단점인 충·방전 시 급격한 부피 팽창과 수명 저하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이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이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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