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유동 인구 밀집 버스정류장 12곳 ‘스마트 셸터’ 도입

  • 최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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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6-01-21 16:35  |  수정 2026-01-21 16:38  |  발행일 2026-01-21
총사업비 17억원 투입...ICT 활용 미래형 정류장 구축
연간 66만명 이용하는 경신고 앞 버스 정류장 등 12곳
대구 수성구청은 지역 내 주요 거점 12개소에 스마트 안심버스 셸터를 설치했다. <수성구청 제공>

대구 수성구청은 지역 내 주요 거점 12개소에 스마트 안심버스 셸터를 설치했다. <수성구청 제공>

대구 수성구청이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미래형 버스정류장을 대거 확충했다. 기후위기에 따른 극한 기후로부터 교통약자를 보호하고, 대중교통 이용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21일 수성구청에 확인 결과, 최근 지역 내 주요 거점 12개소에 '스마트 안심버스 셸터' 설치를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총 사업비 17억1천400만원(국비 12억원, 구비 5억1천400만원)이 투입됐다.


설치 지점은 이용객 데이터와 현장 여건을 고려해 선정됐다. 연간 66만여명이 이용하는 경신고교 건너편 정류장과 64만여명이 이용하는 경신고교 앞 정류장이 대표적이다. 만촌육교1(약 46만명), 동아백화점 수성점 앞(43만명), 담티역 1번 출구(42만명) 등 유동 인구가 많은 학원가와 지하철역 인근에 주로 설치됐다.


스마트 안심버스 셸터 내 편의시설 및 생활안전 시설 목록. <수성구청 제공>

스마트 안심버스 셸터 내 편의시설 및 생활안전 시설 목록. <수성구청 제공>

새로 도입된 스마트 셸터는 '개방형'과 '폐쇄형'을 결합했다. 냉난방 시설과 공기정화장치 등을 갖췄다. 폭염과 한파에도 내부 온도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한다. 내부엔 실시간 교통정보 안내기·공공 와이파이·휴대폰 유무선 충전기·냉온열 의자 등을 구비하고 있다.


특히, 통합관제센터와 실시간 연동되는 방범용 CCTV와 비상벨을 설치, 야간 이용객의 안전 확보에 주력했다. 구청은 오는 3~4월 중 운영효과를 분석해, 향후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구축으로 수성구는 대구 기초단체 중 가장 많은 스마트 셸터를 운영하게 됐다. 추후 사업집행 잔액을 활용해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동부사업소 앞 정류장에도 셸터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서구와 달서구는 스마트 셸터가 각 7개씩 마련돼 있어 수성구 다음으로 가장 많다. 북구(4개소)·달성군 (3개소)·동구(2개소)·중구(1개소)에도 스마트 셸터가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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