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리뷰] 대구FC, 연승 행진 주춤…김포FC와 아쉬운 ‘무승부’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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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6-07-19 17:52  |  수정 2026-07-19 22:25  |  발행일 2026-07-19
아슬아슬 리드 이어가다 막판 극장골 허용
25일 대구iM뱅크파크서 수원FC와 홈경기
18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김포FC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트린 대구FC 박인혁 선수. <대구FC 제공>

18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김포FC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트린 대구FC 박인혁 선수. <대구FC 제공>

최성용 감독 부임 이후 연승 행진을 이어오던 대구FC가 잠시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대구FC는 18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김포FC와의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특히, 선제골을 터트린 대구FC가 막판에 승리를 놓치면서 아쉬움이 더 크다는 반응이 나온다.


대구는 핵심 멤버인 세징야와 에드가의 부상 공백 속에 경기를 시작했다.


전반 10분, 세라핌이 올린 정교한 크로스를 박인혁이 선제골로 연결하면서 대구는 1-0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추가 골은 좀처럼 터져주지 않았다.


대구는 공격 전개에서 다소 답답한 모습을 보이며 불안한 리드를 이어갔다.


후반 단레이를 투입하며 분위기 변화를 노렸지만, 경기 주도권은 점차 김포FC 쪽으로 넘어가는 듯했다.


김포FC는 루이스를 중심으로 파상 공세를 펼쳤고, 대구FC는 골키퍼 한태희의 잇따른 방어로 아슬아슬한 한 점 차 리드를 지켜내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대구는 후반 추가시간 루이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 극장골로 인해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대구FC의 최대 과제인 '경기 막판 집중력 유지'가 다시 한번 뼈아프게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이날의 아쉬운 경기 진행 상황은 기록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경기 점유율에서 대구(41%)는 김포(58%)에 밀렸으며, 슈팅 수도 대구는 11개에 그쳐 김포(26개)보다 적었다. 유효슈팅 수는 대구는 5개로, 15개인 김포에 비해 3분의 1 수준이었다.


코너킥도 김포가 10개를 얻어낸 반면, 대구는 5개에 그쳤다. 파울은 김포가 5개, 대구가 13개였다.


한편, 대구FC의 연승 행진은 '3연승'에서 일단 멈추게 됐다. 다행히 리그 '9경기 무패 행진(6승 3무)'은 이어가고 있다.


대구는 최 감독 부임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상위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 K리그1 승격을 노리고 있다.


최 감독은 지난 11일 홈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우리 팀은 변하고 있고, 승격이라는 목표를 잊은 적이 없다"고 강조한 바 있다.


대구는 김포와의 경기에서 비기면서 승점 3점을 놓쳤다. 다만,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추가해 수원삼성을 제치고 리그 2위로 올라섰으며, 1위 부산아이파크를 승점 4점 차로 추격 중이다.


대구FC는 오는 25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수원FC와 홈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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