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소방헬기·드론으로 재난현장 현장지휘 돕는 ‘경북형 스카이 마크’ 시범 운영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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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6-09-21 21:21  |  발행일 2026-09-21
경북소방본부 소속 소방차량 운전석 상단 루프에 차량 정보가 포함된 고휘도 반사지가 부착돼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소방본부 소속 소방차량 운전석 상단 루프에 차량 정보가 포함된 고휘도 반사지가 부착돼 있다. 경북도 제공

산불이나 대형 화재 등 재난 현장에 드론과 소방헬기 등 항공자원의 활용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발맞춰 경북소방본부가 항공자원을 활용해 소방차량을 식별하고, 현장 지휘를 지원하는 '경북형 스카이 마크'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경북형 스카이 마크'는 소방차량 운전석 상단 루프에 자외선(UV) 코팅 처리된 고휘도 반사지를 부착하는 방식이다. 반사지에는 기관명과 센터명, 차량 종류 등이 표기된다. 산불이나 대형 화재와 같은 광범위한 재난 상황에서는 연기와 건물, 복잡한 지형으로 인해 지상 차량의 위치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크다. 스카이 마크 도입으로 공중에서도 위치, 소속, 종류 등 차량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현장 소방력 배치와 운용 효율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범 운영 대상은 경주소방서 22대와 칠곡소방서 18대 등 총 40대다. 화재 발생과 출동 빈도가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현장 활용성을 우선 검증할 계획이다.


경북소방본부는 운영과정에서 공중 식별성, 드론 영상 가독성, 위치 파악의 신속성, 현장 지휘 활용성, 반사지의 내구성 등을 종합적으로 살핀다. 또 현장 대원들의 의견 수렴과 만족도 조사를 거쳐 개선사항을 보완하기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도내 주요 지역 소방차량으로의 확대 적용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성호선 경북소방본부장은 "대형 재난일수록 현장에 투입된 소방력의 위치와 배치 상황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현장지휘의 핵심"이라며 "경북형 스카이 마크가 첨단 기술과 현장 소방력을 연결하는 효율적인 지휘 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현장 적용성을 면밀히 살펴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력을 갖춰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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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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