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의회 감사장에 ‘구미시’…시정홍보 벤치마킹 사례로

  •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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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6-09-22 21:29  |  수정 2026-09-22 22:18  |  발행일 2026-09-22
종이 시정소식지 유지하면서 카카오톡 구독자 4만7천명까지 확대
영상소식지도 월평균 1만5천회 조회…매체별 시민 접점 넓혀
구미시 카카오톡 채널 화면. 9월호 시정소식지 구미시대와 영상 시정소식지, 구독자 쿠폰을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미시 제공

구미시 카카오톡 채널 화면. 9월호 시정소식지 '구미시대'와 영상 시정소식지, 구독자 쿠폰을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미시 제공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의회 행정사무감사장에서 경북 구미시 이야기가 나왔다.


지난 14일 열린 강릉시의회 제1차 정례회 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신보금 위원장은 시정소식지 운영과 관련해 "인구 40만명이 넘는 구미가 종이 시정소식지를 월 1만7천부 발행해 강릉보다 7천부가량 적지만, SNS 채널 구독자는 약 4만8천명에 이르고 모바일과 영상으로도 시정소식을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릉시 인구는 올해 8월 기준 20만5천440명이다.


신 위원장이 강조한 것은 종이 소식지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종이 매체라는 기존 방식으로 정보를 제공하되, SNS·QR코드·영상 등 시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통로를 넓혀야 한다는 것이었다. 버스정류장, 읍·면·동 민원실 등에 QR코드를 비치해 휴대전화로 바로 시정소식지를 볼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구미시에 따르면 시정소식지 '구미시대' 발행부수는 2023년 월 3만부에서 2024년 2만부, 지난해부터 1만7천부로 조정됐다. 종이 소식지의 역할은 유지하면서 모바일과 SNS 등 전달 수단을 확대했다. SNS 채널 구독자는 2022년 8월 6천373명에서 올해 8월 4만7천302명으로 급증했다. 구독자에게는 매월 한 차례 알림톡을 통해 주요 시정정보를 직접 전달한다.


올해 2월부터는 영상 시정소식지도 제작하고 있다. '구미시대'의 주요 내용을 3분 안팎의 동영상과 1분 안팎 숏폼으로 만들어 아나운서 설명과 수어 통역을 곁들여 유튜브와 SNS 등에 제공한다. 시민마다 정보를 접하는 방식이 다른 만큼 전달 통로를 여러 갈래로 나눴다. 종이가 편한 시민에게는 종이 소식지를, 스마트폰 이용자에게는 SNS·모바일을, 영상에 익숙한 이에게는 유튜브·숏폼을 제공한다.


구미시 홍보담당관실 관계자는 "종이 소식지의 장점은 살리면서 시민들이 익숙한 모바일·영상 등 다양한 채널로 시정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전달 방식을 넓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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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기

경북부에서 구미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용기 있게 묻고, 진실하게 기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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