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이주 울진군수 인터뷰 모습. 원형래기자
황이주 울진군수가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 유치 여부와 관련해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충분한 공론화를 거쳐 군민의 뜻에 따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황 군수는 "울진은 오랜 기간 국가 전력 생산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으며, 사용후핵연료 관리 문제는 국가적으로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공론화를 추진한다는 것이 곧 관리시설 유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고준위방폐물 문제는 울진의 미래와 직결되는 중대한 현안"이라며 "군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찬반 양측의 의견을 충분히 듣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안전성 확보에 대해서는 "아무리 많은 경제적 지원과 지역발전 효과가 있더라도 군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앞설 수는 없다"며 "정부와 전문기관의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안전성 검증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의 대규모 지역지원 방안과 관련해서는 "울진이 국가 에너지산업에 기여해 온 만큼 교통망 확충과 의료·교육환경 개선 등 장기적인 지역발전 대책도 함께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다만 지원 규모만을 놓고 유치 여부를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황 군수는 주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투명하고 공정한 공론화 과정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고준위방폐물 문제는 현재의 울진뿐 아니라 미래세대에도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충분한 공론화를 거쳐 군민의 뜻에 따라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강조했다.
황이주 울진군수가 본비와 인터뷰 모습. 원형래기자
원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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