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제34회 전국 고등학생 미술실기대회' 시상식 개최
계명대가 지난 20일 오후 5시 대명캠퍼스 극재미술관에서 '제34회 전국 고등학생 미술실기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꿈꾸어라, 이루어라'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달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됐다. 정물수채화, 기초디자인 1유형, 기초디자인 2유형, 칸만화 등 10개 종목에 총 1천608명의 참가자들이 몰려 실력을 겨뤘다. 그 결과 대상 1점, 금상 6점, 은상 9점, 동상 26점, 장려상 83점, 특선 243점, 입선 459점 총 825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돼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대상은 천상고 고도영(18) 학생이 기초디자인 2유형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금상은 경북여고 최연지(18), 대구여고 정유민(18), 대구제일고 김채은(18), 약사고 김민서(18), 와룡고 이주영(18), 대구동중 윤채율(15)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계명대 미술대학 교수 18명이 심사를 맡았으며, 관찰력과 묘사력, 논리적 사고와 상상력, 감성 및 스토리텔링 항목에서 창의성과 표현능력이 뛰어난 작품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올해 수상작들은 오는 24일까지 계명대 대명캠퍼스 극재미술관에서 전시된다. 김윤희 계명대 미술대학장은 "전국 고등학생 미술실기대회는 우수한 수상작들을 통해 다양한 표현 방법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점에서 의미있는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 미술대학은 1964년 미술공예과로 시작해 2개 학부, 10개의 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회화 및 디자인 분야에서 우수한 인재를 양성해오고 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사진) 계명대, 전국 고등학생 미술실기대회 시상식 (1) 계명대 대명캠퍼스 극재미술관에서 열린 '제34회 전국 고등학생 미술실기대회' 시상식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