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창간 76주년 사람과 지역의 가치를 생각합니다
x
장윤아 기자
전체기사
27일 대구경북 구름많고 일교차 커…낮 최고기온은 14~20℃
27일 대구경북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오전까지 대구·경북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오후 기온이 15~20℃의 분포로 평년보다 높아 포근하겠다. 다만 일교차가 15℃ 이상으로 크겠다.이날 낮 최고 기온은 14~20℃다.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서해남부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경북내륙에는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도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속도를 줄여 추돌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 바란다"고 전했다.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안개가 자욱히 내려앉은 대구 수성못가에서 시민들이 아침산책을 하고 있다. 영남일보DB
26일 대구경북 대체로 흐림…낮 최고기온은 7~12℃
26일 대구경북은 대체로 흐리겠다.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7~12℃다.비 소식도 있다. 예상 강수량은 대구경북 5~20㎜, 울릉도·독도는 5㎜ 내외다. 날씨가 추워지면 비가 눈으로 내릴 수도 있겠다.경북동해안과 울릉도·독도는 강풍도 불 것으로 보인다.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남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중국 중부지방에서 서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대기 하층의 미세한 기온 변화에 따라 고도별 강수 형태(비 또는 눈)가 달라지고 적설 지역에 대한 변동성이 크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예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전했다.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대구 동구 동대구역 네거리를 출근길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영남일보DB
"신천대로에 오토바이 괜찮나?"…권익위, 설문조사 실시
25일부터 4주간 이륜자동차의 자동차전용도로 통행 허용을 놓고 국민권익위원회는 국민 의견을 모집한다고 밝혔다.현재 도로교통법 제63조에 따르면 오토바이 등 이륜차는 고속도로, 자동차전용도로 통행이 금지되고 있다. 그러나 이륜차의 자동차전용도로 통행 허용 요청 헌법소원이 과거 제기된 적 있고, 권익위에도 일정 배기량 이상의 이륜차라면 자동차전용도로의 통행은 허용해달라는 내용의 집단 민원이 제기됐다.출퇴근 목적으로 오토바이를 타는 A씨는"출퇴근이나 레저로 오토바이 타는 사람들보다 배달업 오토바이 운전자가 더 많은데 그러면 도로 사정 생각 안하고 운전하는 운전자가 늘어 사고위험이 더 높아질 우려가 있다"며 반대했다. 이어 "차량 운전자들 인식에서도 이륜차 운전자들을 좋게 보는 편이 아니라서 법제화 하면 혼란만 야기 될 것이다"라고 했다. 이어 "차라리 이륜차 전용도로를 따로 만드는 게 낫다"라고 설명했다.자가용을 운행하는 한 시민 역시 이륜차 자동차전용도로 통행에 반대의 뜻을 내비쳤다. "이륜차가 저속 운행하면 자동차의 통행에 방해가 되고, 고속 운행하면 상호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는 이유였다.반면 또 다른 오토바이 운전자는 찬성 의견을 밝혔다. 대구 달성군에 사는 B씨는 "(자동차 운전자와) 같은 목적지를 가도 시간이 더 오래 걸린다. 그래서 자동차를 탈 때보다 30분은 더 일찍 출발해야 한다" 라고 말했다. 그리고 "오토바이 운전자라고 모두 운전을 위험하게 하는 것도 아닌데 억울하다"라고 했다. B씨 역시 출퇴근 때 오토바이를 이용하고 있다.헌법재판소는 2020년 이륜차의 고속도로 등 통행을 금지하는 법이 합헌이라고 결정하면서도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과 인식 개선을 조건으로 전면적·일률적 금지는 입법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보충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이에 권익위는 이륜자동차 운전자의 행태, 자동차전용도로 통행 허용 등에 대한 국민 인식을 확인하고 그 결과를 제도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에 반영할 예정이다.자동차전용도로에서 이륜자동차 통행 허용에 대한 설문은 권익위가 운영하는 '국민생각함' 사이트(www.epeople.go.kr)에서 참여할 수 있다.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그래픽=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
25일 대구경북 흐림…낮 최고기온은 10~14℃
25일 대구경북은 흐리겠다.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10~14℃다.비 소식도 있다. 예상 강수량은 대구경북 5~30㎜, 울릉도·독도는 5~10㎜다. 날씨가 추워지면 비가 눈으로 내릴 수도 있겠다.경북동해안과 경북남부동해안에는 강풍도 불 것으로 보인다.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제주도 부근 해상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조금씩 받겠다.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대기 하층의 미세한 기온 변화에 따라 고도별 강수 형태(비 또는 눈)가 달라지고 적설 지역에 대한 변동성이 크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예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전했다.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대구 동구 동대구 복합환승센터 앞 횡단보도를 출근길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영남일보DB
[트렌드 트립] 영화 파묘 '천만' 영화 기록하나…다이나믹 듀오 정규 10집 공개 예정
디지털뉴스부가 온라인상에서 주목할 만한 이슈들을 알려드립니다. 매주 금요일마다 이번 주에 이슈였던 맛집, TV 프로그램, 영화, 책, 유튜브 등 다양한 이슈를 전해드립니다. 또 앞으로 주목해야 할 문화와 SNS 등도 함께 알려드립니다. 매주 '트렌드 트립' 코너를 통해 다양한 소식을 접해보세요.◆영화 '파묘' 인기 계속…'천만' 영화 기록하나영화 파묘가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영화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장의사·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았다.지난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하루 동안 6만9천87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은 952만 2천759명으로 집계됐다. 오는 27일 개봉할 '댓글부대', 오는 4월 개봉 예정인 '범죄도시4' 이전까지 개봉하는 국내 기대작들이 없어 파묘의 인기는 계속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다이나믹 듀오 정규 10집 공개…다양한 아티스트와 호흡오는 28일 다이나믹 듀오 정규 10집 '2 Kids On The Block'이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지난 20일 다이나믹 듀오는 아메바컬쳐 공식 SNS를 통해 열 번째 정규 앨범의 트랙리스트와 참여진 스포일러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번 앨범에는 '911' 'Dramatic'(드라마틱) '다리 없는 새' '다시 태어나도' 등 총 5곡의 신곡이 실릴 예정이다. ◆한소희가 올린 강아지 '짤'…'실존하는 개'라는 사실 알려져 인기배우 한소희가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리면서 사용한 강아지 '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수년 전부터 인터넷에 떠돌던 사진 속 강아지가 '실존하는 개'라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 지난 18일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집 강아지가 갑자기 슈스된 썰'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올렸다. A 씨에 따르면 그의 반려견은 2009년 입양했으며 이름은 '강쇠'다. 온순한 강쇠에게 역설적으로 잘 어울릴 것 같아 장난감 칼을 쥐여주면서 해당 장면을 만들어냈다고 한다. A 씨는"강쇠가 안 나오는 곳이 없었다. 강쇠도 몰랐던 팬들이 여럿 존재했다. 심지어 아파트 주민도 (메신저를 통해) 만났다. 강쇠 원본 사진을 달라는 연락도 많이 왔다"면서 "사진이 퍼져서 얼떨결에 인터뷰까지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영화 파묘 스틸컷 다이나믹 듀오 정규 10집 공개 예정. 아메바컬쳐 제공배우 한소희가 작성한 글과 '우리집 강아지가 갑자기 슈스된 썰' 제목의 동영상. 인터넷 캡쳐
혼인건수 12년 만에 올랐지만…3년째 19만 건대 정체
지난해 혼인 건수가 1년 전보다 약 2천 건 늘며 소폭 증가했다. 혼인 건수가 반등한 것은 12년 만이다.다만 코로나19로 미뤄졌던 결혼이 진행되며 혼인 건수 변화에 영향을 준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혼인 건수가 증가세를 유지할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 건수는 19만4천건으로 집계됐다. 역대 최저치를 찍었던 2022년보다 1.0%(2천건) 늘어났다. 혼인 건수가 전년대비 증가한 건 2011년(0.9%) 이후 12년 만 이다. 인구 1천명당 혼인 건수를 말하는 '조혼인율'은 3.8건으로 2022년(3.7건)과 유사했다. 남녀 모두 30대 초반에 결혼하는 경우가 전년대비 가장 많았다. 남자의 연령별 혼인 건수는 30대 초반이 1천9백 건(2.7%), 여자는 30대 초반에서 3천7백 건(5.8%) 올랐다. 전년과 비교하면 남자는 30세 이상에서는 증가, 29세 이하에서는 감소했다. 여자는 20대와 40대 후반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상승 폭을 보인다. 연령별 혼인율(해당연령 인구 1천 명당 혼인건수)은 남녀 모두 30대 초반에서 40.1건, 42.7건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결혼 시기가 늦춰지는 추세가 굳어지는 가운데 남녀의 평균 초혼 연령은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고점을 기록했다. 평균 초혼 연령은 남자 34세, 여자 31.5세로 10년 전(남자 32.2세·여자 29.6세)과 비교하면 남자는 1.8세, 여자는 1.9세 상승했다. 이혼 건수는 9만 건으로 전년보다 800건 줄어 0.9% 하락했다. 2020년부터 4년째 감소세다. 혼인 건수 자체가 줄면서 이혼도 줄어드는 경향이 나타나는 것으로 통계청은 보고 있다. 인구 1천 명당 이혼 건수인 조이혼율은 1.8건으로 전년과 유사했다. 혼인지속기간별 이혼 구성비는 5~9년(18.1%), 4년 이하(18%), 30년 이상(16%) 순으로 많았다. 연령별 이혼율(해당 연령 인구 1천 명당 이혼건수)은 남자는 40대 후반, 여자는 40대 초반에서 각각 7.2건, 7.9건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외국인과의 혼인은 1만9천7백 건으로 전년보다 18.3%(3천건) 증가했다. 외국인과의 이혼은 6천1백 건으로 전년보다 5.1%(300건) 증가했다.글·그래픽=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
21일 대구경북 대체로 맑음…낮 최고기온은 8~14℃
21일 대구경북은 대체로 맑겠다. 다만 울릉도·독도는 다소 흐리겠다.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8~14℃다.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오전 기온이 0℃ 내외를 보이는 등 일교차가 크겠다.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보인다.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대기가 건조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겠으니, 산불 등 화재에 주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대구 동구 동촌유원지를 찾은 대구 시민이 반려견과 함께 캠프닉을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영남일보DB
핀란드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 1위…한국은 몇 위?
핀란드가 7년 연속 '가장 행복한 나라'로 꼽혔다. 한국은 작년보다 5계단 올랐으나 52위에 그쳤다.유엔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는 20일 유엔이 지정한 '국제 행복의 날'을 맞아 이 같은 내용의 '세계행복보고서'(WHR)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삶의 만족도, 1인당 GDP, 사회적 지원, 기대수명, 부정부패 지수 등을 조사한 3개년 데이터를 토대로 점수와 순위가 산출된다. 올해 보고서는 2021∼2023년 자료를 기반으로 했다. 특히 삶의 만족도 부문은 국민이 직접 평가하는 것인데, 핀란드 국민들은 스스로 삶의 질이 높다고 판단한 것이다.덴마크, 아이슬란드, 스웨덴 등 북유럽 국가들이 2∼4위를 차지하며 상위권을 지켰다. 이스라엘, 네덜란드, 노르웨이, 룩셈부르크, 스위스, 호주 순으로 5∼10위에 자리 잡았다. 일본은 6.060점으로 51위, 중국은 5.973점으로 60위에 안착했다.한국 행복도 점수는 6.058점으로, 52위로 집계됐다. 2022년엔 57위(5.935점), 2021년엔 62위(5.845점)였다. 올해 1위인 핀란드는 7.741점을 기록했다.아프가니스탄이 조사대상 143개국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2020년 탈레반 집권 후 인도주의 위기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미국과 독일은 각각 23위와 24위로 2012년 보고서 발간 후 처음으로 20위권에 들지 못했다. 대신 코스타리카가 12위, 쿠웨이트가 13위로 20위권에 진입했다.더불어 상당수 국가에서 청년세대가 기성세대보다 더 행복한 것으로 조사됐지만, 지역별로 사정은 달랐다. 이어 보고서는 "행복 불평등이 유럽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증가했다"며 "걱정스러운 추세"라고 설명했다. 행복 불평등 증가세는 특히 노년층과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에서 뚜렷했다. 이는 소득, 교육, 의료, 사회적 수용, 신뢰, 그리고 가족과 사회, 국가 차원에서 개인을 지지하는 사회 환경이 존재하는지 여부 등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그래픽=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
'탁구 논란' 이강인 웃으며 입국… 오늘 4번째 사과한다
지난 아시안컵 대회 기간에 주장 손흥민과 마찰을 빚어 많은 질타를 받았던 이강인이 19일 입국해 축구 대표팀에 합류했다.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21일, 26일)을 위해 모인 23명의 국가대표 중 가장 늦게 들어왔다. 이강인은 전날 소속팀인 파리 생제르맹의 경기를 뛰고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이강인은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대기하던 취재진들 앞에서 한 차례 고개를 숙였고, 팬들의 선물을 받은 뒤 곧바로 차량에 올라 경기도 고양의 대표팀 숙소로 향했다. 이날 오후 4시부터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대표팀 훈련에는 불참했다.앞서 이강인은 두 번에 걸쳐 SNS에 사과문을 업로드했다. 2월14일 1차 사과문을 올리고 일주일 뒤 손흥민에게 직접 찾아가 사과한 바 있다.이강인은 태국과의 경기 하루 전인 20일 훈련에 참가해 '탁구게이트' 이후 처음으로 손흥민과 함께 뛴다. 황선홍 감독이 임시 사령탑으로 있는 한국 대표팀은 20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공식 기자회견에 나설 예정이다. 이강인도 이날 오후 공식훈련 전 기자회견에서 최근 하극상 논란과 관련해 심경을 밝히고 사과할 것으로 알려졌다. 벌써 '4번째'로 하는 사과다.논란 이후 처음 다시 모인 대표팀은 아직 잔뜩 웅크린 모습이다. 19일 손흥민 김민재 황인범 조규성 홍현석 등 5명이 합류한 가운데 진행된 훈련은 언론에 공개되지 않았다. 축구 대표팀이 국내 훈련을 한국 언론에 공개하지 않은 건 드문 일이다. 황 감독은 소집 첫날인 18일 선수들의 언론 인터뷰도 허락하지 않았다. 이 또한 흔치 않은 일이다.황 감독은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눠 보니 아직까지 심적으로 굉장히 부담스러워하고 힘들어한다"라며 "선수들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게 중요하다"고 전했다.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축구 국가대표 이강인이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입국장을 통해 입국하며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연합뉴스
20일 대구경북 대체로 흐림…낮 최고기온은 7~12℃
20일 대구경북은 구름많다가 차차 맑아지겠다. 다만 경북북부와 울릉도·독도는 대체로 흐리겠다.기온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평년보다 낮겠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7~12℃다.특히 당분간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오전 기온이 0℃ 이하를 유지하겠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와 농작물 관리에 유의가 필요하다.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강풍 소식도 있다. 경북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 울릉도·독도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7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그 밖의 대부분 지역도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55㎞ 내외로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동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 중국 남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예상되는 강수는 미세한 기온 차이와 고도에 따라 같은 시·군·구 내에서도 강수 형태(비 또는 눈)가 달라지고 적설의 차이가 있겠으니, 실시간 기상 레이더 영상과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전했다.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한 시민이 우산을 쓴 채 대구 중구 김광석길을 걸어가고 있다. 영남일보DB
심뇌혈관 질환 발생률, 우울증 여성이 남성보다 높다
우울증이 심뇌혈관 질환 위험 요인이며, 그 위험은 여성이 남성보다 상당히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건강보험공단 보험 청구 자료(2005∼2022년)를 일본 교토부립대학 의과대학원 심혈관 의학과의 세노 게이타로 교수 연구팀이 분석한 결과, 이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가 18일 보도했다.세노 게이타로 교수의 연구팀은 심혈관 질환이나 신부전 병력이 없는 남녀 412만5천720명(18∼75세)의 평균 1천88일간의 자료를 이용하여, 심근경색· 협심증·뇌졸중·심부전·심방세동 등 심뇌혈관 질환과 우울증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우울증 남성은 심뇌혈관 질환 발생률이 우울증이 없는 사람보다 39%, 우울증 여성은 64%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말했다.심뇌혈관 질환 종류별로도 여성이 남성보다 발생률이 확연히 높았다. 심근경색은 남성이 43%, 여성이 69%, 협심증은 남성이 51%, 여성이 73%, 뇌졸중은 남성이 45%, 여성이 60%, 심부전은 남성이 32%, 여성이 69%, 심방세동은 남성이 16%, 여성이 57% 각각 높았다.연구팀은 전체적인 결과가 연령, 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흡연, 음주, 운동 등 다른 심뇌혈관 질환 위험 요인들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 결과는 미국 심장 학회(ACC) 학술지 'ACC-Asia' 온라인판에 게재됐다.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그래픽=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
19일 대구경북 대체로 흐림…낮 최고기온은 9~15℃
19일 대구경북은 대체로 흐리겠다.기온은 낮까지 평년과 비슷하다가, 밤부터 북서쪽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추워지겠다. 특히,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권을 보이겠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9~15℃다.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강풍 소식도 있다. 경북북동산지, 울릉도·독도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7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대부분 지역도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55㎞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중국 발해만 부근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전날 밤 발해만 북쪽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하면서 이날 오후부터 비 또는 눈에 섞여 내릴 가능성이 있다. 또, 비가 그친 후에도 전국 미세먼지(PM10) 농도가 높아질 수 있겠다.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예상되는 강수는 미세한 기온 차이와 고도에 따라 같은 시·군·구 내에서도 강수 형태(비 또는 눈)가 달라지고, 적설의 차이가 있겠으니, 실시간 기상 레이더 영상과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전했다.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대구 동구 동대구 복합환승센터 앞 횡단보도를 출근길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영남일보DB
국정원, MZ세대와 소통 위해 인스타 계정 개설
18일 국가정보원이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www.instagram.com/national.intelligence.service/)을 개설했다. 2018년 페이스북 계정을 개설한 후 6년 만이다. 국정원은 MZ세대와 효율적인 소통을 위해 젊은층에서 많이 사용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다고 설명했다.국정원은 올해 정기공채 일정을 앞두고 있다.현재 국정원 계정에는 9개의 게시물을 업로드 했다.국정원은 앞으로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가상요원을 활용한 홍보물, 안보 이슈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공유할 예정이다.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국정원 인스타 계정 캡처
푸틴, 스탈린 넘어 '30년 종신 집권'…사실상 5선 확정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24 러시아 대선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으며 5선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2030년까지 6년간 집권을 이어가게 된다. 이는 이오시프 스탈린 옛 소련 공산당 서기의 29년 집권을 넘어서는 기간이다.푸틴 대통령의 '종신 집권'에 대해 국제사회는 두편으로 갈라진 채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서방은 비밀투표를 보장할 수 없는 투명한 투표함이 쓰였고, 우크라이나 내 4개 점령지에서도 투표가 시행됐다는 점 등을 문제 삼아 불공정 선거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2000·2004·2012·2018년에 이어 대선에서 또다시 승리한 푸틴 대통령이 2030년까지 6년간 집권 5기를 확정함으로써 현대판 '차르'(황제)를 방불케하는 장기집권을 실현한 것을 꼬집었다.반면, 친러 성향의 국가에선 푸틴 대통령의 재선을 환영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반 길 베네수엘라 외교장관은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선거 승리에 축하의 뜻을 전했다.러시아 국내에서도 당분간 혼란이 지속될 전망이다. 15일부터 사흘간 이어진 선거에서는 투표함에 녹색 액체를 쏟거나 투표소 방화를 시도한 사례가 나타났고, 투표 마지막 날에는 지난달 옥중 사망한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 지지자들이 주도한 '푸틴에 맞서는 정오' 시위가 열렸다.미디어 장악으로 여론이 강하게 통제되는 가운데, 반정부 여론을 모을 지도자도 마땅치 않다. 대표적인 야권 운동가인 나발니는 사망했고, 부인이 남편의 뜻을 잇겠다고 선언했으나 해외 체류 중이라 러시아 내부에 영향력을 미치긴 힘든 상황이다.이번 대선에서 선거관리위원회는 전쟁을 반대하던 야권 후보인 보리스 나데즈딘의 대선 출마 자격을 박탈했고, 전쟁에 반대하지 않는 다른 후보 3명은 푸틴의 들러리를 섰다. 주요 반정부 인사들은 대부분 푸틴 정부의 위협 속에 해외 망명 중이다.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17일(현지시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모스크바에서의 선거가 끝난 뒤 자신의 선거캠프를 찾은 모습. 연합뉴스
18일 대구경북 대체로 맑고 매우 건조…낮 최고기온은 11~17℃
18일 대구경북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가끔 흐려지겠다.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보인다.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표되었으나, 오전에 대부분 해제되겠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오전 기온은 영하의 기온이 지속되겠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11~17℃다.건조특보가 발효된 대구경북(군위 제외)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건조하겠다.강풍 소식도 있다. 대기가 건조한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산불 등 화재에 주의해야겠다.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오전까지 경북 일부 지역에는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와 미세먼지 예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대구경북 미세먼지 수준은 '보통' 이다.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한 시민이 대구 북구 구암서원에서 초미세먼지에 갇힌 대구 도심을 바라보는 모습. 영남일보DB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의대협 "법원 행태는 모순…정부 의대생 복귀 호소는 오만" 주장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정부, 대학 "2025학년도부터 의대 증원 속도"
많이 본 뉴스
오늘의운세
말띠 5월 18일 ( 음 4월 11일 )(오늘의 띠별 운세) (생년월일 운세)
영남생생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