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가을 문화관광 새 지평…야외도서관 ‘틈’과 달성투어

대구 달성군이 올가을, 책과 여행을 매개로 한 새로운 문화·관광 플랫폼을 잇따라 선보이며 지역의 계절 풍경을 더욱 깊이 있게 물들이고 있다. 야외도서관 '틈'과 '달성투어'가 그 무대다.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책을 읽고, 길을 걸으며, 예술과 역사를 체험하는 장면은 달성군이 지향하는 '참여형 문화공간'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분석이다. 영남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19일 막을 올리는 달성군의 첫 야외도서관 '틈'은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선다. 강정보 디아크 광장에 꾸려진 이 공간은 '마음이 쉬는 틈, 여유를 읽는 틈, 그리고 빈틈'을 주제로, 독서와 예술, 체험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운영된다. 이곳에는 700여권의 도서와 빈백이 마련돼 누구나 편히 책을 읽을 수 있고, 릴레이 필사, 문장 채집, 압화 책갈피 만들기, 디지털 디톡스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매주 토요일 열리는 '4인 4색 북콘서트'에는 시인 이병률, 소설가 윤정은, 추리작가 백휴, 아동문학가 이금이 등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이 무대에 올라 관객과 소통한다. 달성군의 또 다른 문화 실험은 '달성투어'다. 올해 처음 운영된 '다사-하빈' 코스는 모집 개시 직후 전석이 매진되며 폭발적 반응을 이끌어냈다. 하빈면의 육신사와 하목정, 다사읍의 죽곡 댓잎소리길과 강정보를 잇는 이 코스는 전통과 자연, 계절의 감각을 동시에 품어냈다. 10월에는 야간투어가 첫선을 보인다. 도동서원 은행나무 미디어파사드와 송해공원의 야경이 더해져 낮과는 또 다른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전문 해설사와 가이드가 동행해 역사·문화·생태적 가치를 깊이 있게 풀어내며, 단순한 관광을 넘어선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야외도서관과 달성투어는 책과 여행을 통해 주민과 방문객이 일상 속에서 여유와 영감을 발견하도록 기획된 참여형 문화공간"이라며 "군민들에게는 사색의 쉼표를, 관광객들에게는 달성군의 매력을 느낄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2025.09.18

[Y르포]달서구, 대구 최초 사회적 경제지원센터 개소, “사무공간 절실했는데 큰 도움”

17일 오후 대구 달서구 죽전동의 한 골목길. '달서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푯말이 붙여진 7층 건물이 한눈에 들어왔다. 지역 최초로 사회적경제(민주적 의사결정과 투명성, 윤리성을 중시하는 경제 시스템) 전용 거점 시설이 달서구에 들어선 것이다. 지난 12일 개소한 센터(연면적 4천980㎡)는 1층 주차장, 2층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사무실 및 입주 기업 공유 오피스와 회의실, 3~7층은 청년행복주택(50호)로 구성돼 있었다. 2층 현관문을 지나 건물 내부로 들어서자 입주 기업별 업무 공간인 공유 오피스가 눈에 띄었다. 현재 입주 기업은 총 5곳. 각 기업 직원들은 노트북을 켜 놓은 채 업무를 보느라 분주했다. 한 기업 직원은 "입주 공모 당시 총 5곳 모집이라 치열한 경쟁을 뚫고 겨우 입주할 수 있었다. 사무 공간이 절실했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달서구청과 맞붙어 있어 사회적기업 특성을 살린 사업을 펼치기 훨씬 수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유 오피스 복도를 지나 중앙 로비로 들어서자 또 다른 풍경이 펼쳐졌다. 로비엔 주민홍보관, 중·소회의실, 디지털 희망스튜디오, 주민 쉼터 카페 등이 마련돼 있었다. 이날 센터 중회의실 안에선 SVI(사회적가치지표) 교육이 한창이었다. 센터 입주 직원 등 20여명은 빔프로젝터 화면에 비친 수치와 그래프를 바라보며, 강사의 설명에 따라 지표 계산 실습에 매진했다. 센터 측은 "지역 업체들이 '사회적경제' 관련 교육을 받을 만한 장소가 그동안 지역에 마련되지 않았다. 센터 개소로 교육 활동이 한층 수월해졌다"고 말했다. 한 교육생은 "사회적 기업들이 센터 내부에 모여 있다 보니, 업무 협의나 관공서와의 협조가 이전보다 효율적이고 수월해졌다"고 했다. 3~7층엔 청년행복주택이 자리잡고 있었다. 이곳은 달서구청과 LH 간 협업을 통해 조성됐다. 입주 대상은 만 39세 미만 청년들과 신혼부부다. 월세는 매달 12만 원 수준이다. 달서구청 측은 "센터가 창업과 성장, 홍보, 네트워크까지 원스톱 지원을 통해 사회적경제의 허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 지역 내 핵심 경제시설과 주거시설이 시너지를 발휘해 청년 인구 유입을 촉진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성장 단계별 맞춤형 교육, AI 전환 대응 프로그램, 투자유치 컨설팅, 돌봄 서비스 연계 등 실무형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경모(대구)기자 kk0906@yeongnam.com

2025.09.18

대구 달성군 첫 야외도서관 ‘틈’ 개관…책과 예술이 만나는 쉼터

대구 달성군이 19일부터 첫 야외도서관 '틈'을 개관한다. 자연과 예술, 독서가 한데 어우러지는 이번 공간은 단순한 책 읽는 장소가 아니라, 일상에 쉼과 영감을 불어넣는 새로운 문화 플랫폼으로 기획됐다. 야외도서관은 강정보 디아크 광장에서 10월 12일까지 총 12회 운영된다. 이름처럼 '틈'은 마음이 쉬는 틈, 여유를 읽는 틈, 그리고 무심코 들른 빈틈에서 얻는 깨달음을 담았다. 책장을 넘기는 순간의 사색, 자연 속의 호흡, 예술과의 만남이 어우러지며 방문객에게 일상의 전환점을 선사한다. 도서관은 △읽을 틈(북큐레이션·책 처방소·리딩존) △쉴 틈(릴레이 필사·문장 채집소·마음네컷) △빈 틈(북콘서트)으로 꾸려졌다. 700여 권의 책과 빈백 의자,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누구나 독서와 놀이가 만나는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 매주 토요일 열리는 '4인 4색 북콘서트'는 이번 행사의 백미다. 시와 여행의 감성을 전하는 이병률 시인(9월 20일), 환상적 치유의 세계를 펼칠 윤정은 작가(27일), 서스펜스의 몰입을 이끄는 백휴 작가(10월 4일), 어린이·청소년 문학의 대표 이금이 작가(11일)가 차례로 무대에 올라 독자와 호흡한다. 최재훈 군수는 "야외도서관 '틈'은 책을 가까이 두고 사색하는 시간,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쉬는 순간, 무심코 들렀다 새 영감을 얻는 경험을 담고 있다"며 "이 공간을 통해 달성군민들이 책과 예술을 매개로 삶의 깊이를 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2025.09.18

[포토뉴스]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개막한 제10회 대구사진비엔날레

18일 대구 달서구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개막한 제10회 대구사진비엔날레를 찾은 시민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이번 비엔날레는 'The pulse of life 생명의 울림'을 주제로 대구문화예술회관 등 대구 시내 주요 장소에서 11월 16일 까지 열린다. 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2025.09.18

[포토뉴스] 추석 앞두고 자동차 무상점검하는 대구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회원들

18일 오전 대구 달서구 두류동 대구시 신청사 예정지에서 열린 '2025 달서구 비사업용 자동차 무상점검'에서 대구광역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달서구지회 관계자들이 차량을 점검하고 있다. 이번 무상점검은 시민들의 안전한 자동차 문화 조성과 추석 귀성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2025.09.18

경주역 통과하던 SRT, 외부 물체 충돌로 긴급 정차…190명 환승 불편

서울행 SRT가 경주역 부근에서 외부 물체와 부딪히며 멈춰 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탑승객 190명이 다른 열차로 옮겨 타는 불편을 겪었다. 18일 오전 5시 30분쯤 부산발 SRT 302호 열차가 경주역을 통과하던 중 하부에서 충격음이 발생해 긴급 정차했다. 현장 점검 결과 기관차 앞에 설치돼 선로 장애물을 제거하는 배장기가 파손된 것으로 확인됐다. SR 측은 열차 운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승객 전원을 환승 조치했으며, 이 과정에서 후속 열차가 일시 지연됐다. 현재는 정상 운행 중이다. SR 관계자는 "경주역에는 여유 선로가 있어 후속 열차 운행은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장성재기자 blowpaper@yeongnam.com

2025.09.18

[포토뉴스] 1981년부터 이어온 대구적십자 바자회, 올해도 성황

18일 대구 중구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별관에서 열린 제45회 대구적십자 바자에서 시민들이 쌓여 있는 사과를 구매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주최로 마련돼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 지원 기금 조성에 쓰인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2025.09.18

경북도 제4회 한글문예대전, 한은영씨 등 6명 대상 ‘영예’

경북도와 영남일보가 주최하고, 영남일보가 주관한 '제4회 경상북도 한글문예대전'에서 한은영씨(성인부·경기 고양시)를 비롯한 6명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예부문 대상은 한은영씨를 비롯해 정아율(초등1부·창원 어깨동무학교 3년), 오하음(초등2부·대구 수성초 6년) 학생에게 돌아갔다. 동화구연 부문 대상은 장미경씨(성인부·경북 구미)와 윤수빈(초등부·대구 경동초 1년) 학생, 최도하(유치부·하늘산책 어린이집) 어린이가 받았다. 서예부문 심사위원들(위원장 박정숙)은 "출품된 응모 작품의 양적, 질적 수준이 높아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작을 선정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한글부문 대상에 선정된 한은영씨의 궁체로 쓴 정자체 작품은 근·현대 작가인 꽃뜰 선생의 서풍을 이은 것으로 정통 궁체의 정법을 지켜 기본 획의 정석을 잘 드러낸 단아하고 조화로운 결구가 눈길을 끌었다"고 평가했다. 심사위원들은 또 "궁체나 손멋글씨 부문에선 출품작 수나 작품 수준 면에서 예년보다 크게 향상됐고,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덧붙였다. 동화구연 심사위원들(위원장 김형숙)은 "참가자들의 한글을 사랑하는 마음과 함께 표현력, 완성도 또한 매년 발전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히 성인부에선 새롭고 신선한 내용의 원고가 많아 인상적이었고, 목소리의 높낮이와 감정을 풍부하게 표현하며 또박또박한 발음과 적절한 억양으로 듣는 즐거움을 더했다"고 심사평을 남겼다. 이어 "초등부는 자신감 있고 자연스러운 태도로 무대에 선 모습이 인상적이었으며, 유치부는 이야기 속 장면을 몸짓과 표정으로 더 풍부하게 표현하고 호흡조절과 발성 연습을 꾸준히 이어간다면 훌륭한 구연자로 성장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번 공모전은 한글과 경북지역 한글 유적·문화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한글의 위상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미디어산업 발전과 SNS 활성화로 인한 한글 파괴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올바른 한글 사용을 위해 '한글'과 '한글 사랑'을 소재로 진행한 인식개선 캠페인의 일환이다. ◆ 초등1부 대 상 정아율 (창원 어깨동무학교 3년) 최우수 소근영 (서울 동교초 3년) 우 수 김성준 (대구 수성초 4년), 손익준 (대구 월서초 3년), 서지민 (대구 효성초 4년), 한지우 (경남 함양초 2년) 특 선 강서인 (경남 함양초 2년), 김민서 (대구 월암초 4년), 김현채 (대구 수성초 4년) 김효언 (대구 수성초 3년), 류하영 (대구 효목초 2년), 박채원 (광주 성덕초 3년) 오다연 (대구 효성초 2년), 유승연 (대구 수성초 3년), 윤다은 (대구 수성초 2년) 이서현 (대구 효성초 3년), 차윤아 (대구 수성초 3년), 최서원 (대구 수성초 4년) 최아인 (경북 옥계초 1년) 입 선 고청함 (인천 숭의초 3년), 권연지 (함양 위서초 3년), 김도후 (인천 한빛초 2년) 김백건 (대구 효성초 3년), 김하율 (경남 산인초 4년), 도지환 (창원 어깨동무학교 4년) 류다온 (경남 산인초 4년), 문이찬 (경남 산인초 4년), 박나연 (대구 수성초 3년) 박성제 (대구 수성초 1년), 박주경 (광주 산정초 3년), 배소민 (인천 만월초 3년) 배온유 (창원 어깨동무학교 4년), 서한결 (대구 지묘초 2년), 설동휘 (경남 함양초 3년) 손민서 (대구 수성초 1년), 신다연 (경남 산인초 3년), 안하원 (경남 산인초 3년) 양도의 (경남 함양초 2년), 양채현 (경남 산인초 4년), 오윤아 (대구 한실초 2년) 유리나 (대구 효성초 2년), 유안나 (대구 효성초 4년), 윤이나 (대구 효성초 1년) 이승민 (대구 수성초 3년), 이승우 (대구 효성초 3년), 이은솔 (경남 산인초 4년) 이지환 (경남 산인초 4년), 임서연 (경남 산인초 4년), 정수아 (함양 위서초 1년) 정하민 (광주 송원초 3년), 조서율 (경남 산인초 3년), 조유은 (경남 산인초 3년) 조은제 (대구 성동초 1년), 하상윤 (경남 산인초 4년), 하주안 (창원 어깨동부학교 3년) 허시우 (인천 숭의초 2년), 홍지원 (대구 동대구초 4년) ◆ 초등2부 대 상 오하음 (대구 수성초 6년) 최우수 조윤솔 (전남 장성중앙초 5년) 우 수 김보경 (대구 수성초 6년), 김희윤 (광주 수문초 6년), 이솔빈 (경남 산인초 5년) 특 선 강주원 (대구 신월초 5년), 김나윤 (대구 효성초 5년), 김민지 (광주 고서초 5년) 김시환 (대구 수성초 6년), 김태환 (대구 수성초 5년), 배하민 (인천 만월초 5년) 안시율 (인천 청천초 5년), 윤진아 (대구 수성초 6년), 이루빈 (경남 산인초 5년) 정하영 (광주 송원초 5년) 입 선 강라희 (대구 교육대 부설초 6년), 강아리 (경남 산인초 5년), 김동관 (대구 효성초 6학년) 김래이 (경남 산인초 6년), 김소연 (대구 신월초 5년), 김승희 (인천 한빛초 6년) 김아준 (대구 효성초 6년), 도여원 (창원 어깨동부학교 6년), 박연서 (함양 위서초 5학년) 서상아 (대구 효성초 5년), 오승윤 (대구 한실초 2년), 윤예설 (대구 수성초 6년), 이서연 (경남 산인초 5년), 이소민 (함양 위서초 6년), 이예준 (대구 수성초 5년) 이채경 (경남 산인초 5년), 이호원 (대구 신월초 6년), 임예은 (창원 어깨동무학교 6년) 정기쁨 (창원 어깨동무학교 6년), 정세인 (대구 월서초 6년), 정지영 (경남 산인초 5년) 조세은 (대구 호산초 5년), 조예준 (대구 수성초 5년), 조은성 (대구 성동초 5년), 조이안 (대구 유천초 6년), 최예나 (인천 숭의초 5년), 최우진 (대구 유천초 6년), 하주은 (창원 어깨동무학교 6년), 하해민 (경남 산인초 5년), 허소윤 (대구 교육대 부설초 6년) ◆ 중·고등부 최우수 김명진 (대구 월서중 2년) 우 수 설빛나 (경남 함양여중 1년) 특 선 김선유 (광주 비아고 2년), 박윤솔 (대구 상원중 2년), 정채원 (경남 함양여중 3년) 입 선 강다연 (대구 학산중 1년), 김민정 (광주 고서중 1년), 김민주 (대구 월암중 1년) 김연아 (대구 경구중 1년), 박민서 (경남 함양여중 2년), 안시후 (인천 산곡남중 1년) ◆ 성인부 대 상 한은영 (경기도 고양시 인산서구 / 주시경 선생의 '한나라말'중에서) 최우수 박장수 (충남 아산시 남부로 / 이범선 글(자녀를 위해 쓴 가훈)) 우 수 서원자 (강원도 춘천시 우두1길 / 우탁의 탄로가) 특 선 강봉주 (경남 함양군), 김능수 (서울 강북구), 김문정 (인천 남동구), 김시자 (인천 서구) 김애란 (강원도 평창군), 김익남 (대구 수성구), 김태홍 (서울 마포구), 남정남 (경북 상주시) 박병학 (부산 기장군), 박선자 (강원도 춘천시), 서운택 (서울 마포구), 서정민 (경남 함양군) 성종실 (인천 미추홀구), 송병수 (강원도 춘천시), 안경애 (경기도 고양시), 엄미소 (경기도 오산시) 유영욱 (대구 수성구), 이동섭 (서울 성동구), 이선영 (서울 노원구), 이시연 (강원도 춘천시) 이애리 (대구 북구) 입 선 강남수 (경기도 오산시), 강신규 (서울 마포구), 곽미례 (구미 새마을로), 구영숙 (경남 함양군) 길간난 (서울 마포구), 김규리 (경기도 고양시), 김수연 (인천 연수구), 김숙희 (대구 달성군) 김옥화 (경북 상주시), 김옥희 (경북 상주시), 김인경 (경기도 고양시), 김혜숙 (경기도 고양시) 남이분 (충북 보은군), 노태경 (경남 함양군), 박경옥 (대구 달서구), 박경옥 (서울 은평구) 박근희 (인천 부평구), 박다연 (대구 달서구), 박서윤 (포항 남구), 박자현 (대구 달서구) 박종혜 (경기도 고양시), 박현정 (경기도 화성시), 서지혜 (서울 마포구), 성계자 (경기도 남양주시) 성민혜 (인천 연수구), 신정철 (대구 달성군), 심미영 (서울 마포구), 안희수 (구미시 박정희로) 오정화 (서울 마포구), 운문석 (서울 마포구), 이동숙 (경북 상주시), 이미영 (구미 인동) 이선주 (경기도 수원시), 이순련 (서울 은평구), 인완주 (경기도 고양시), 이인희 (경북 상주시) 이정희 (경기도 고양시), 이제황 (강원도 춘천시), 이효숙 (경기도 고양시), 인연숙 (경북 상주시) 임은수 (구미 고아읍), 장미영 (경북 칠곡군), 장춘복 (대구 달서구), 장희선 (서울 강남구) 정기숙 (대구 달성군), 정선숙 (서울 서초구), 정혜정 (구미 고아읍), 조숙희 (경기도 고양시) 주은선 (서울 동대문구), 지영자 (포항 북구), 차미숙 (경기도 고양시), 한영희 (강원도 춘천시), 한정임 (서울 강남구), 황성온 (서울 종로구), 황성호 (대구 달서구) [동화구연 부문] ◆ 유치부 대 상 최도하(하늘산책 어린이집) 최우수 최민기(뽈리나 어린이집), 김승현(신영유치원) 우 수 김경리(비봉유치원), 김예서(울산남부교회선교원), 김이나(군위병설유치원) 장 려 정구연(뽈리나 어린이집), 오서준(해든어린이집), 오서윤(해든어린이집) 입 선 이상현(알티오라 범어), 김연아(오창자연유치원), 조준우(폴리어학원 북구), 음승아(알티오라유치원) ◆ 초등부 대 상 윤수빈(대구 경동초 1년) 최우수 조가연(대구 영신초 1년) 우 수 김수한(대구 도남초 2년), 황윤지(청주 창리초 1년) 장 려 김예원(울산 월봉초 1년), 박건우(진천 삼수초 1년), 정유니(대구 범어초 6년), 허유주(대구 영신초 2년) 입 선 김단우 (대구 효성초 3년), 서한결(대구 지묘초 2년), 신서연(대구 신흥초 5년) ◆ 성인부 대 상 장미경(경북 구미시 낙동강변로) 최우수 김진영(경북 구미시 산동읍) 우 수 권은영(경북 구미시 해마루공원로), 김혜주(경북 경산시 성암로), 이은진(대구 중구 서성로) 장 려 김은정(대구 달서구 장기로), 유소라(대구 서구 문화로), 윤영란(대구 북구 학정동로) 입 선 강영숙(대구 수성구 희망로), 박근영(경북 구미시 낙동강변로), 이영미(경북 문경시 동로면), 한혜선(경북 구미시 금오산로)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

2025.09.18

대구 수성구청, 공예·캐릭터 굿즈 온라인몰 ‘뚜비몰’ 23일 정식 오픈

대구 수성구청이 지역 기반 공예·캐릭터 굿즈 온라인몰인 '뚜비몰'을 정식 오픈한다. 뚜비몰이 정책 연계형 캐릭터 콘텐츠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의 이정표를 세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17일 수성구청에 확인 결과, 뚜비몰은 오는 23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뚜비몰은 온라인몰 시장 확대 및 비대면 구매 증가를 감안해 구상된 사업이다. 다각적인 홍보·마케팅을 통한 매출 증대,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이 목적이다. 수성구청은 지난해 뚜비몰 플랫폼에 대한 페이지 구성, 포인트 적립 시스템 등을 기획·개발했다. 올들어 정산 구조 구축과 상품 개발, 관련 위원회 구성 등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나섰다. 이달 2일부턴 직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 중이다. 뚜비몰에선 수성구 대표 캐릭터인 뚜비 굿즈를 중심으로 도자·금속·섬유 등 공예품 총 246종이 판매된다. 현재 추가 상품 개발이 추진 중이고, 향후 상품 100여종이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포인트 제도도 접목한다. 포인트몰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굿즈, 공연 등 기획 상품을 제공한다. 향후 관내 시설 이용이나 자원봉사 참여 시 포인트를 제공해 포인트몰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수성구청 측은 "대구에서 개발하고, 직접 제작하는 뚜비 굿즈는 작년 5월부터 판매를 시작해 지난달(8월) 기준 1억6천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다"며 "가치소비 쇼핑몰로서 수익을 창출하고, 창작자와 상생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을 구축할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뚜비'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수여하는 '2025 우수문화상품' 문화콘텐츠 분야에 지정됐다. 공공영역에서 기획한 캐릭터가 정부 인증을 받은 건 최초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2025.09.17

코레일 추석 예매 첫날 앱·웹사이트 마비…이용객 불편 속출

추석 연휴 기차표 예매 첫날인 17일, 코레일의 공식 앱과 웹사이트가 먹통이 되면서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에 확인결과, 이날 오전 7시부터 경부선·경전선·동해선 등 주요 노선의 추석 연휴 기간 열차표 온라인 예매가 시작됐다. 하지만 접속자 폭주로 세 시간 넘게 접속이 지연됐다. 코레일 앱과 웹사이트는 '명절 예매 화면으로 이동 중입니다'라는 메시지만 표시된 채 다음 화면으로 넘어가지 않았다. 포항에서 대구행 열차를 이용한 한 시민은 "추석 때 예매하려고 켠 게 아니라 단순히 좌석만 확인하려 했는데, 앱이 한참 동안 먹통이 돼 좌석 확인에만 20분 넘게 걸렸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SNS 등 온라인에서도 "대기번호 100만명이 말이 되느냐" "접속 제한 시간 때문에 자꾸 로그인이 풀린다" "대기번호조차 안 뜬다. 이거 되긴 하는거냐" 등 불만이 폭주했다. 이날 예매 사이트 마비사태는 평소 명절보다 두 배 늘어난 긴 연휴로 예매객이 몰리면서 시스템 장애로 이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 추석 예매 이용객은 지난해보다 72% 증가했다. 코레일은 "긴급 조치로 현재 시스템은 정상화됐다"며 "접속 지연으로 불편을 끼쳐 깊이 사과드린다. 앞으로 동일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예매 서비스 시스템을 철저히 점검·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당초 오후 1시까지였던 예매 시간을 오후 4시까지로 연장했다. 다만 18일 예정된 호남·전라·강릉선 예매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예정대로 진행된다. 박영민기자 ympark@yeongnam.com

2025.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