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등장에 관중석도 들썩∼

  • 임훈 이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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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10-25   |  발행일 2012-10-25 제22면   |  수정 2012-10-25
삼성 우승기원 각종 행사
시민 축제의 장으로 변모
김하늘 등장에 관중석도 들썩∼
24일 한국시리즈 1차전 삼성-SK 경기에 앞서 배우 김하늘이 시구를 하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24일 한국시리즈(KS) 1차전이 치러진 대구구장에서는 프로야구 삼성의 우승을 기원하는 각종 행사가 열려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올시즌 700만명을 돌파한 프로야구의 인기를 증명하듯 대구구장 앞 광장은 경기시작 전부터 야구팬들이 몰려들었고, 관중석은 삼성과 SK 팬들의 함성으로 가득찼다. 지난해 KS와 마찬가지로 대구구장에는 대형사자상과 함께 이동식 전광판인 ‘V-MOON’이 등장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돼 KS 관전의 재미를 더했다.

경기시작 전에는 ‘아기사자 라이온즈 우승 기원’ 행사가 펼쳐졌다. 에버랜드 동물원의 아기 사자 4마리를 류중일 삼성 감독과 진갑용·이승엽·오승환 선수가 각각 안고 기념촬영을 하며 푸른사자로 상징되는 삼성의 우승을 기원했다. 사자 4마리가 등장한 이유는 KS 우승 충족조건인 4승을 일궈낸다는 의미다.

KS 1차전의 공식행사는 경북대 학군단과 각 구단 서포터스로 구성된 기수단이 대형태극기, 대회엠블렘기, 양팀 구단기를 들고 입장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선수소개와 함께 김범일 대구시장의 꽃다발 증정, KBS 주부합창단의 애국가 합창, 한국야구위원회 구본능 총재의 개막선언이 진행됐다. 시구에는 최근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서이수 역을 맡은 탤런트 김하늘이 나서 눈길을 끌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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