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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남진 작 ‘오계리 송림’ |
대구대 회화과 구남진 교수의 13번째 개인전이 오는 18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펼쳐지고 있다.
작가는 우리 그림 중 수묵화의 독특함과 격조 있는 세계를 연구하고 현대화하는 작업을 해 왔다. 전통한국화에서 사용되는 먹의 한계성을 다양한 수묵기법의 활용으로 극복하고자 하는 작가는 수묵화에서 드러나는 여백을 활용해 동양적인 조형미를 극대화한 작품을 제작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일상적이지만 빛과 기후의 변화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자연 속의 소소한 풍경들을 여백의 활용과 음영법 등 작가만의 독특한 표현기법으로 제작한 작품 20여점이 소개됐다. (053)420-8015
김수영기자 sy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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