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혼났다, 그것도 막내 NC에

  • 박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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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08-29   |  발행일 2013-08-29 제22면   |  수정 2013-08-29
상대 투수진에 꽁꽁 묶여
9회 1점 뽑아 영봉패 면해
2위 LG와 1.5게임차 유지
오늘 선발=삼성 윤성환=SK 김광현

갈 길 바쁜 삼성이 신생팀 NC에 수모를 당했다. 경기 초반 나온 실책과 투·타 난조로 일방적으로 끌려가다 참패를 당했다. 특히 삼성 타선은 NC 선발 노성호를 상대로 5이닝 동안 3안타에 그치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노성호는 지난 16일 삼성전에서도 8이닝을 5안타 1실점으로 틀어막은 바 있다. 삼성은 9회말에 1점을 만회해 영봉패는 겨우 면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28일 오후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15차전에서 1-9로 패했다.

이로써 삼성은 60승39패2무를 기록했으나, 이날 2위 LG도 패한 덕분에 격차는 1.5게임으로 유지했다. 넥센은 55승46패2무로 두산과 동률을 이뤄 공동 3위로 올라섰다.

선발 밴덴헐크는 5이닝 동안 6실점(5자책·8피안타 1피홈런)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시즌 7패(6승)째. 평균자책점도 3.60에서 3.83으로 치솟았다.

불펜에선 김현우와 조현근이 각각 2이닝, 1.1이닝을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이우선은 0.2이닝 동안 4피안타를 내주고 3실점했다.

삼성은 초반부터 고전을 면치 못했다. 1회말 강봉규의 병살타로 분위기가 식으며 2회말까지 단 1안타에 그쳤다. 결국 삼성은 3회말 실점했다. 선두타자 권희동에게 3루타를 얻어맞은 뒤 김태군과 이상호에게 각각 볼넷과 안타를 허용해 선취점을 내줬다. 여기에다 김상수가 실책을 범한 데 이어 박민우에게 적시타를 얻어맞아 0-2로 끌려갔다.

제대로 된 반격조차 못한 삼성은 5회초 김태군의 솔로포와 장단 3안타를 허용해 단숨에 4실점했다. 삼성은 8회초에도 선두타자 이호준과 모창민, 대타 이현곤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이상호에게 적시타를 내줘 점수차는 0-9까지 벌어졌다.

삼성은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박한이와 김태완, 이지영이 나란히 볼넷을 골라 만든 1사 만루에서 정병곤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때려내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넥센은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4-3 신승을 거뒀고, 문학구장에선 SK가 한화를 4-3으로 제압했다. 롯데를 광주구장으로 불러들인 KIA는 5-4로 승리했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

◆28일(대구)

△ 승 = 노성호(2승6패) △ 패 = 밴덴헐크(6승7패)
△ 홈런 = 김태군 3호(5회1점·NC)

 N    C 002 040 030 9
 삼   성 1
000 000 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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