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U-12 유소년팀은 신흥초등

  • 박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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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11-29   |  발행일 2013-11-29 제20면   |  수정 201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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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김재하 대구FC 대표이사(왼쪽 둘째)와 윤종열 대구 신흥초등 교장(셋째)이 유소년팀 운영 협약을 체결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구FC 제공>

대구FC가 28일 오전 대구신흥초등학교와 12세 이하 유소년팀(U-12)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2007년 K리그 시민구단 중 최초로 유소년 육성 시스템의 기틀을 마련한 대구는 2008년 U-12팀을 시작으로 U-18(현풍고), U-15(율원중)을 잇따라 창단하며 단계별 클럽시스템을 완성했다. 하지만 U-12팀의 경우 클럽팀의 형태로 운영돼 보다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 구축을 위해 이번 협약을 맺게 됐다.

협약에 따라 대구FC는 대회참가·선수선발 및 관리·진로지도 등 축구팀 운영에 관한 책임을 지고, 신흥초등은 선수의 학사관리를 맡는다.

또한 현재 U-12팀 소속 선수들은 전원 신흥초등으로 전학을 가게된다.

윤종열 신흥초등 교장은 “대구FC와 이번 협약을 맺게돼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신흥초등에서 대구FC와 한국을 빛낼 축구선수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재하 대구FC 대표이사는 “신흥초등은 많은 축구인재를 배출한 명문교다. 이번 협약이 U-12 신흥초등, U-15 율원중, U-18 현풍고로 이어지는 단계별 클럽시스템의 밑거름이 되고 이를 통해 유망선수를 발굴, 육성해 지역 및 한국 축구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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