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여름 바캉스 특집-레저] 구미,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옥성면 승마장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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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7-15  |  수정 2016-07-15  |  발행일 2016-07-15 제면
1회 어린이 3천원·성인 5천원이면 돼
‘참생태숲’엔 산야초·산열매 체험장
20160715
구미시 산동면 ‘참 생태 숲’에서 시민과 학생들이 목공예 체험을 하면서 추억을 쌓고 있다. <구미시 제공>

‘구미시승마장’과 ‘옥성자연휴양림’ ‘산동 참 생태 숲’은 구미의 대표적인 여름 휴가 명소로 손꼽힌다.

2012년 옥성면 옥관리 낙동강변 9만여㎡ 부지에 조성된 구미시승마장은 낙동강을 한눈에 바라보며 저렴한 비용으로 승마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구미시설공단이 운영하는 구미시승마장은 1만5천㎡ 면적의 실외 승마장, 2만6천㎡ 면적의 실내 마장, 1천963㎡ 면적의 원형 승마장이 있다. 70칸의 마사도 색다른 구경거리다. 지난 3월에는 승마장 활성화를 위해 3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승용마 1필을 구입했고 현재 31필의 체험 및 경기출정용 말을 보유하고 있다. 승마체험 비용은 비회원을 기준으로 성인은 하루 기준 2만원, 청소년 1만5천원, 어린이 1만원이다. 1회는 성인 5천원, 청소년 4천원, 초등생 이하는 3천원이다.

승마를 체험한 뒤 인근 옥성자연휴양림에서 자연을 벗삼아 숙식을 하면서 여유로운 휴가도 즐길 수 있다. 2007년 문을 연 옥성자연휴양림은 숲속집 숙박시설 16동, 자연의 집 6동과 야영데크, 원두막, 캠프장, 취사장, 야외공연장, 대형 물놀이장을 골고루 갖췄다.

경운산 중턱의 ‘참 생태 숲’은 도심에 비해 기온이 3~5℃ 낮아 한여름에도 생태 숲에서 나오는 피톤치드를 만끽하며 자연을 감상할 수 있다. 자연을 인간과 최대한 접목시킨 생태 숲, 전설의 길, 참여의 숲, 문화의 숲으로 구성된 테마별 숲은 가족단위 산림휴식 공간으로 인기 만점이다. 생태숲에서 쌓은 소중한 추억을 3개월~1년이 지난 뒤 자신이나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할 수 있는 ‘느린 우체통’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아이들의 창의성, 두뇌발달에 도움을 주는 모래놀이터, 숲속 목공예 동물가족, 방문객들의 현장 투표로 결성된 산울림 밴드, 나의 뱃살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뱃살 검색대 등도 자랑거리다. 참 생태 숲 주변의 대나무 숲, 이팝나무 숲, 은행나무 숲, 자작숲에서는 원시산림을 느낄 수 있고 산야초, 산나물, 산열매 체험장도 관람객의 관심을 모으기에 충분하다.

도시 전체 면적의 56%가 산림인 구미에는 다양한 사연을 품고 있는 크고 작은 산들이 구석구석 자리해 있다. 구미의 영봉 금오산을 비롯해 하늘이 내렸다는 사면석벽 천연 요새인 천생산, 신라최초 가람 도리사가 있는 냉산, 주륵사 폐탑지가 유명한 청화산, 큰 상어굴 등 자연이 만든 걸 작품이 전시돼 있는 베틀산 등 다양한 이야기를 품고 있는 아름다운 산들이 많다. 울창한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천생산성 산림욕장, 학생과 함께하는 문수산림욕장, 전국 아름다운 임도 100선에 선정된 해평 임도를 배경으로 도리사 등 볼거리가 많은 냉산 산림욕장, 해돋이 인기명소인 고아 접성산 및 도개 만경산 산림욕장 등 일상에 지친 현대인에게 편안한 휴양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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