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영수 특검 일문일답

  • 입력 2016-12-01 07:36  |  수정 2016-12-01 07:36  |  발행일 2016-12-01 제6면

다음은 박 특별검사와의 일문일답.

▶최재경 민정수석과의 관계에 관심이 많다. 일각에서는 ‘죽고 못 사는 사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검찰에 같이 근무했던 선후배 관계다.”

▶이번 수사에 영향 없나.

“전혀 없다, 전혀. 아까 말한 대로 원칙에 따라 수사하겠다.”

▶우병우 전 수석과 친분 얘기도.

“우병우 전 수석은 제가 수원 있을 때 옆 부에 같이 근무했다.”

▶검찰이 우병우 전 수석 수사가 미진하다고 질책받았다. 그 부분, 특검에서는 어떻게 할 예정인가.

“수사로 말씀드리겠다.”

▶의혹들이 많은데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나.

“우선 전반에 대해서 지금 검찰의 수사 내용도 많고 하니까 철저한 기록검토와 증거검토를 한 다음에 조정할 부분은 조정하고 그대로 가야 할 부분은 가는 스타일로 하겠다. ”

▶김기춘 실장에 대한 의혹이나 세월호 7시간에 대한 의혹도 특검법에 명시 안 돼 있다. 인지 과정에서 인지하면 수사할 건가.

“지위고하 막론하고 수사하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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