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에 웬수들' 최윤영 출생 비밀은 꽁꽁 숨겨두고 구원父 사고만 폭로한 최수린, 전 남편에 거절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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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5-22 00:00  |  수정 2018-05-22
20180522
사진: MBC '전생에 웬수들' 방송 캡처

'전생에 웬수들' 최윤영이 구원 아버지 사고의 진실을 알았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일일연속극 ‘전생에 웬수들’(극본 김지은, 연출 김흥동) 114회에서는 민지석(구원 분)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지석의 휴대폰에 녹음된 오나라(최수린 분)와의 대화를 듣는 최고야(최윤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석의 부친을 모신 절에서 나라와 만난 고야는 다짜고짜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라는 나라의 말에 당황한다. 나라는 고야에게 “네 아버지 대신 너라도 빌어야지”라고 하며 10년 전 사고가 최태평(한진희 분)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 한다. 그간 나라에게 당한 것이 많은 고야는 나라의 말을 믿지 않았고, 이에 나라는 사고와 관련된 기사 복사본을 건네며 진실을 알게 되면 피눈물을 흘리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집으로 돌아온 고야는 나라의 말을 신경 쓰지 않으려 했지만 자신을 보면 태평의 얼굴이 떠오른다는 시모 사라(금보라 분)의 말을 떠올리며 불안함을 느끼기 시작한다. 결국 은석(안재모 분)을 찾아간 고야는 10년 전 지석의 사고에 대해서 묻지만 은석은 버스와 충돌해 생긴 교통사고였으니 사건에 대해선 덮어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지석의 진단서 발급 차 병원을 찾았다가 은석이 재웅(한갑수 분)에게 “제수씨가 절 찾아와 10년 전 사고 얘기를 묻길래 심장이 떨어질 뻔했다”라고 하며 단순한 사고였다고 둘러댔다고 말하는 것을 듣게 된 고야.


지석과 은석, 그리고 사라까지 자신에게 사고의 진실을 감추고 있다는 것을 눈치챈 고야는 지석이 자리를 비운 사이 그의 휴대폰에 녹음된 나라와의 대화를 듣게 된다. 태평 때문에 사고가 발생했고, 나라와의 대화 도중 지석의 호흡이 가빠지는 것을 들으며 고야는 경악했다. 그 시각 사라는 "나도 갑자기 불안해지는데?"라고 혼잣말을 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이어진 예고에서 나라가 결국 사라에게 지석이 다시 악몽을 꾸게 된 사실을 알리며 또 다시 폭풍을 예고했다.

 나라는 태평이 고야의 생부가 아니라는 걸 알고 있었지만 절대 이를 알리려고 하지 않았다. 고야가 사라의 집에서 제 발로 뛰쳐나오기까지 빌미를 제공할 수 없었던 것. 한 편으로는 한웅(한갑수 분)의 돌아선 마음을 되돌려보려 안간힘을 썼다. 하지만 재웅은 “만에 하나 내가 당신을 용서해도 내 남은 인생 당신 자리를 없어”라며 “나 좋은 분 있어 내 남은 인생 그분하고 누님, 동생 하면서 재미나게 지내보려고 해”라며 매몰차게 외면했다.


한편, 고운(노영민)의 그림을 보게 된 태평은 그림 속 배경이 양숙(이보희 분)의 집에 있던 것과 같은 것이라는 것을 눈치챈다. 이에 의아함을 느낀 태평은 고운에게 어머니 성함을 묻지만 고운은 가짜 이름을 말하고 집으로 돌아간다. 수상하게 여긴 태평이 뒤를 따르고 때마침 쓰레기를 버리러 나왔다 고운을 챙기며 안으로 들어가는 양숙을 보게 된 태평은 “그때 양숙이 뱃속에 있던 애가 바로 저 애였어”라고 말하며 고운이 자신의 아들임을 깨닫는다.


MBC‘전생에 웬수들’매주 월~금 저녁 7시 15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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