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사랑' 최철호와 만난 홍수아, 강은탁에 딱 걸려…박광현 유언 알아차린 이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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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23 00:00  |  수정 2018-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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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끝까지 사랑' 방송 캡처

'끝까지 사랑' 강은탁이 박광현을 죽인 최철호를 찾아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연출 신창석, 극본 이선희)77회에서는 진범과 함께 있는 강세나(홍수아 분)와 마주하는 유정한(강은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수창(김하균 분)은 "인수합병 승인도 안 났는데 간판을 바꿔? 우리 회사 간판이 그렇게 아무것도 아니야?"라고 분노했다. 공장장은 "사장님 이제 현실은 인지하시고 뒷일은 저한테 맡기세요"라며 수창을 무시했고, 결국 수창은 죽은 두영(박광현 분)의 분신과도 같았던 회사 간판을 붙들고 서러운 눈물을 흘렸다.


현기(심지호 분)는 세나(홍수아 분)를 찾아가 "인수합병 허가가 떨어져도 셀즈뷰티라는 이름은 살려주는 게"라며 비도덕적인 그의 행동을 비난했다. 이에 세나는 "오빠가 언제는 날 동생으로 봐준 적이 있어요? 내가 가짜라는 거 몰랐을 때도 사사건건 시비였잖아"라고 냉소했고, 현기는 "나 아버지한테 헛된 기대 버렸어. 내가 두 눈 똑바로 뜨고 감시할 테니까 허튼 수작하지마"라고 경고했다.


비서는 밖에 나온 현기에게 "가짜 동생 치시게요? 나만큼 많이 아는 사람 또 있습니까?"라고 말했고, 현기는 "그럼 강세나 백수 한 번 만들어 보실래요?"라고 제안했다. 이때 세나가 밖으로 나와 "앞으로 현기 오빠 내 방에 못 들어오게 해요. 비서 노릇 제대로 하라고요"라고 면박을 줬고, 비서는 "저 그냥 물류창고로 갈래요"라며 결심한 듯 현기 편에 섰다.


한편, 윤수는 어른들 말을 엿듣고 부친 이름이 윤정한이란 사실을 알았다. 윤수는 외삼촌 재동(한기웅 분)이 같은 회사에서 일한다는 사실까지 알고 “아빠 만나게 해 달라”고 말했고, 재동은 윤수를 정한에게 데려갔다. 윤수는 정한에게 “아빠 맞아요?”라고 물었고, 정한은 할 수 없이 “맞다”고 고백했다.

정한은 윤수를 직접 가영(이영아 분)네로 데려다 줬고, 그 모습을 본 세나는 에밀리(정혜인 분)에게 전화를 걸어 “윤정한이 아들이랑 가더라. 그 쪽 집이 아니고 저쪽 집으로 가는 건가?”라며 약을 올렸다. 정한에게 계약결혼 이혼 통보를 받은 에밀리는 정한이 아들을 만났다는 데 더 분노했다.


에밀리는 가영에게 “양육권 이야기 하지 말라더니 애를 보내냐”고 성냈고, 가영은 “애가 아빠를 찾아냈다. 뭐든 애 입장에서 생각할 거다. 애가 먼저다”고 말한 후 전화를 끊었다. 정한과 가영은 아들에 대한 미안함에 눈물을 흘렸다.


이후 정한은 정회장(안승훈 분)을 만났고, 정회장은 제 뒤통수를 친 백소장(최철호 분)을 잡아주면 선물을 주겠다고 답했다.

정한은 정회장 사건 담당 검사를 찾아가 “제보자가 누군지 알기는 하고 보호하는 거냐. 세나가 찾는다고 전해 달라”고 도발했다. 가영은 오빠 두영이 죽기 직전 말한 “어제”가 동영상을 의미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가영은 정한에게 “오빠가 송이 찍은 동영상 보여줬는데 거기 수염 기른 남자가 찍혀 있었다”고 알렸다.

가영은 “오빠 유품은 강세나가 갖고 있다. 핸드폰은 강세나가 갖고 있다”고 말했고, 정한은 마침 세나가 움직였다는 보고를 받고 그곳으로 향했다. 세나는 은밀히 백소장을 만났고, 백소장은 정한이 나타나자 세나를 인질 삼으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KBS2 '끝까지 사랑'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50분 방송된다.
뉴미디어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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