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탱볼만들기·명랑운동회·악동파티…“어린이 다 모여라”

  • 유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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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02   |  발행일 2019-05-02 제23면   |  수정 2019-05-02
■ 어린이날 체험행사·공연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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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 행사가 열린다. 지난해 대구미술관에서 진행된 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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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에서 진행된 ‘열린미술체험마당'.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 문화현장 곳곳에서 공연과 행사가 펼쳐진다.

행복북구문화재단은 어린이날 큰잔치 ‘해피 투게더’를 5일 개최한다. 가족과 함께하는 명랑운동회이며, 퍼포먼스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어울아트센터 앞 마당에서 진행되는 명랑운동회는 2인3각, 딱지치기, 줄다리기 등으로 구성됐다. 또,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인형극 공연과 아프리카 공연예술그룹 ‘원따나라’의 퍼포먼스 공연도 볼 수 있다.


행복북구문화재단, 과학프로그램 다채
웃는얼굴아트센터, 5일 가족 뮤지컬
대구미술관, 어린이 동반땐 무료관람


즉석 가족사진관, 꼬마 예술가의 꽃심기, 에코백 디자인 등 예술가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비롯해 나만의 오르골 만들기, 발광 탱탱볼 만들기 등 과학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어버이날(8일)을 맞아 카네이션 만들기 체험도 진행된다. 실내에서는 가족영화가 상영된다.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 ‘코코’와 ‘모아나’가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상영된다. 영화는 홈페이지에서 사전신청을 해야 한다. (053)320-5120

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는 5일 가족 뮤지컬을 선보인다. ‘알라딘과 요술램프’가 오전 11시, 오후 2시 두 차례 열린다. 어린이에게 모험과 상상의 세계를 전하는 뮤지컬로 고전 ‘아라비안 나이트’를 바탕으로 한 알라딘의 화려한 모험이야기다. 24개월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1만원이다. 공연시작 30분 전에는 로비음악회도 준비됐다.

웃는얼굴아트센터 광장 및 야외 공연장 일대에서는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열린미술체험마당’이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작은 미술대회’를 비롯해 한국화그리기, 도자기 만들기, 천연염색, 나무연필꽂이 거울 꾸미기, 소고만들기, 피리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체험료는 무료이며, 재료비는 각 2천원이다. (053)584-8720

대덕문화전당에서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패기 발랄 악동파티’를 5일 개최한다. 오전 10시부터 체험존, 푸드존, 공연존으로 운영된다. 체험존에서는 페이스 페인팅, 풍선아트, 비누방울 만들기, 네일아트 등이 진행되며, 푸드존에는 푸드트럭이 상주한다. 야외공연장에서는 신기한 매직쇼, 태권 퍼포먼스, 한국 전통 명품 줄타기 등이 진행된다. 대덕문화전당 드림홀에는 힐링동화 발레 ‘잠자는 숲속의 미녀’가 오전 11시 공연된다. 서울시티발레단이 출연하며, KBS성우 짱구엄마 송연희가 내레이션을 한다. (053)664-3131

대구미술관에서는 4일부터 사흘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무료 관람을 진행한다. 또 5일에는 어린이 동반 가족 100팀을 대상으로 어린이날 특집 전시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주다, 닮다, 듣다’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가족의 사랑, 관계에 대해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참가비는 무료. 어린이날 당일 어린이 300명에게 알렉스 카츠의 ‘레드 스마일’ 작품 이미지가 담긴 크로스백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053)803-7901

유승진기자 ysj194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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