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갑 총선 벌써부터 후끈…김부겸·김병준·정순천 ‘기싸움’

  • 민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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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7-15   |  발행일 2019-07-15 제1면   |  수정 2019-07-15
앞다퉈 주말 정치행사 열어

대구 수성구(갑)에서 일찌감치 총선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주말 이 지역에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수성구갑), 출마가 예상되는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정순천 자유한국당 수성구갑 당협위원장이 앞다퉈 정치행사를 열고 기싸움을 벌였다.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은 12일 오후 수성구 범어동 한 호텔에서 열린 ‘대구경북 징검다리 포럼’ 발대식에서 “보수정치권이 요구하는 역할이 있다면 따르겠다”고 밝혔다. 내년 총선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됐다. 김부겸 의원은 같은 날 오후 7시30분 수성구청 강당에서 의정보고회를 열고 행정안전부 장관 재임 시절 성과와 의정활동 등을 소개했다. 김 의원은 장관직에서 물러난 후 지역구를 누비며 의정보고회를 잇따라 개최, 일찌감치 표밭갈이에 나섰다.

정순천 당협위원장은 13일 오후 수성구청 강당에서 당원교육에 나섰다. 교육장 앞에선 김 전 비대위원장을 겨냥한 ‘낙하산 공천 반대’ 서명운동이 벌어졌고, 정 위원장은 자신이 ‘토종TK’임을 강조했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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