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어·곤충축제 등 풍성…“잊지못할 추억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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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7-27   |  발행일 2019-07-27 제3면   |  수정 2019-07-27
영덕·봉화 내달4일까지 은어축제
예천선 곤충과 함께하는 꿀잼여행
안동 월영교 일대선 문화재야행
별 체험은 영양 반딧불이천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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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영덕황금은어축제에서 참가자들이 은어를 잡고 있다. 올해 행사는 8월2일부터 4일까지 영덕읍 오십천 둔치 일원에서 열린다. <영덕군 제공>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여름 휴가에 경북으로 오세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경북에서는 은어와 곤충, 설화와 별을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경북의 청정지역인 영덕과 봉화에서는 수박향기가 넘쳐나는 은어축제가 펼쳐진다.

◆영덕과 봉화의 은어축제

2019 영덕황금은어축제가 8월2~4일 영덕읍 오십천 둔치 일원에서 열린다. ‘황금은어와 함께 여름 동심으로 추억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황금은어 반두잡기, 어린이 민물고기 맨손 잡기 등의 체험이 마련된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영덕 특산물인 복숭아를 재료로 만든 슬러시와 팥빙수 등을 맛볼 수 있는 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하고 가족물놀이체험장도 준비했다.

영덕지역 숙박시설 이용 영수증을 지참한 관광객에겐 은어반두잡기 체험료(1만원)를 50% 할인해 준다. 이와 별도로 은어반두잡기 체험료 가운데 3천원을 축제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상품권으로 되돌려준다.

봉화군 내성천 일원에서도 2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제21회 봉화은어축제’가 개최된다. 낙동강 상류에 위치한 봉화에서 회유하는 은어는 수박향이 넘쳐나 임금님 수라상에만 오르던 귀한 민물고기였다. 이번 축제에는 은어반두잡이와 은어낚시, 맨손잡이 체험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은어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도 맛볼 수 있다.

올해는 더 다양하고 이색적인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전국 반두잡이 어신 선발대회를 비롯해 전국 여자 비치발리볼 대회, 반두잡이·맨손잡이 체험, 은어 숯불구이 체험 등을 비롯해 전국난타대회, 개·폐막공연 등 문화·예술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예천의 곤충페스티벌

예천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곤충페스티벌이 펼쳐진다.

‘2019 여름방학 예천 곤충페스티벌’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예천곤충생태원 일원에서 열린다. ‘신나는 여름! 곤충과 함께하는 꿀잼 여행!’을 주제로 열리는 축제에서는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호박벌 등 살아있는 곤충을 만날 수 있다. 또 곤충의 천적 파충류·양서류 특별전도 마련돼 자연생태계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3D영상관에서 진행되는 특별 이벤트에서는 곤충 골든벨, 가족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댄스 공연 등이 마련된다. 구본진이 펼치는 세계 최정상 수준의 특별 마술공연도 선보인다. 또 호버볼 활쏘기 체험, 우드 열쇠고리·우드 샤프 만들기 등 목재문화 체험, 미래식량 식용곤충 시식 체험 등 각종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부대행사로 곤충그림그리기 대회, 스탬프랠리, SNS #해시태그 이벤트, 지역 농·특산물 판매 등도 준비된다.

뜨거운 낮시간이 싫다면 야간 축제를 즐겨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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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월령교 야경. 월령교 일원에서 열리는 2019년 안동 문화재야행(월영야행)은 26일 개막돼 8월4일까지 열린다. <안동시 제공>


안동의 문화재야행

안동시는 26일부터 8월4일까지 안동축제관광재단 주관으로 ‘2019년 안동 문화재야행(월영야행)’을 개최한다. 올해 3회째 개최되는 월영야행은 여름철 관광객들의 기호에 맞춰 월영교 일대를 중심으로 안동댐의 수자원과 연계한 물 관련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물안개길, 수상 테라스, 물총 싸움존, 물놀이존까지 가족단위 관광객의 흥미를 끌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색다른 추억을 선사한다. 월영야행의 메인 프로그램인 야간프로그램은 오후 6∼10시까지 진행된다.

야행은 야경(夜景·밤에 보는 풍경), 야로(夜路·밤에 걷는 거리), 야사(夜史·밤에 듣는 역사 이야기), 야화(夜畵·밤에 보는 그림), 야설(夜說·밤에 감상하는 공연), 야식(夜食·밤에 즐기는 음식), 야숙(夜宿·문화재에서의 하룻밤), 야시(夜市·밤에 열리는 장시) 등 차별화된 8개의 소주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월영교 일대 산책로에는 거점마다 대형 달을 배치하고, 영락교(인도교)에 설치된 견우·직녀 빛 터널은 기존의 월영교 야경을 능가하는 포토존이 될 전망이다.

관광객 교통편의를 위해 행사기간 중 금·토·일요일 오후 7∼11시30분까지 민속박물관 주차장~세계물포럼기념관~유교랜드 구간을 20분 간격으로 2대의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은하수를 보려면 영양으로

별의정원에서 은하수를 바라보고 싶다면 영양군을 찾으면 된다.

영양군은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내 반딧불이천문대에서 27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휴관 없이 관광객을 맞이한다. 반딧불이천문대는 아시아 최초 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된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내에 위치해 전국에서 가장 별 보기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천문대는 오전 10시부터 밤 11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별빛 생태관광 명품화사업으로 추진된 ‘별생태체험관’도 새 단장을 마치고 손님들을 기다린다. 경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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