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척에 남대구IC·신천대로·서대구역 ‘새 교통중심’

  •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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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1-22   |  발행일 2019-11-22 제13면   |  수정 2019-11-22
■ 신세계건설 ‘빌리브 클라쎄’
본리네거리 인근 주거복합단지
아파트 235세대·오피스텔 82실
20191122
대구시 달서구 본동 747 일원에 들어설 예정인 주거복합 단지 ‘빌리브 클라쎄’ 조감도.(신세계건설 제공)

서대구KTX역에서 죽전네거리를 지나 본리네거리에 이르는 와룡로가 대구의 새로운 주거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동대구역 역세권 개발로 인해 수성구 범어네거리를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이 들썩였다면, 서대구KTX역 역세권 종합개발사업으로 죽전네거리에서 본리네거리로 이어진 와룡로가 큰 관심을 받는 모습이다.

죽전네거리에서 본리네거리로 이어지는 와룡로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지선이 지나는 달서구 주요 진입 관문인 남대구IC를 바로 앞에 두고 있어 경남, 경북중서부 등 시외 접근성이 좋다. 신천대로, 구마로를 통한 대구도심 진출입도 편리하다. 또한 2021년 개통예정인 서대구KTX역이 완공될 경우 대구시가 추진 중인 트램, 대구산업선과의 연결로 대구 서대구권의 교통중심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최근 와룡로 일대는 서대구KTX역 발표와 함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달구벌대로에 이은 새로운 프리미엄 대로로 평가받는다.

죽전네거리를 중심으로 ‘죽전역 동화아이위시’(392가구)가 1순위 청약경쟁률 60대 1로 완전분양을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빌리브 스카이’(아파트 504가구) 134대 1, ‘힐스테이트 감삼’(559가구) 32대 1, ‘빌리브 메트로뷰’(234가구)가 42대 1을 기록하며 완전분양 됐다. 또한 최근 오픈한 ‘해링턴플레이스 감삼’ ‘죽전역 화성파크드림’ 역시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죽전네거리에서 시작된 분양 열기가 와룡로를 따라 본리네거리까지 이어질 것인지도 주목된다.

신세계건설의 ‘빌리브 클라쎄’를 시작으로 ‘본리동 태왕아너스’ ‘본동 코아루 더리브’ 등 본리네거리 인근 주거복합 두 단지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특히 대구시 달서구 본동 747 일원에 들어설 예정인 ‘빌리브 클라쎄’는 아파트 전용 84~165㎡ 235세대, 주거형 오피스텔 전용 84㎡ 82실로 구성되는 44층 초고층 주거복합으로 본리네거리 주변의 변화를 이끌 시작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빌리브 클라쎄’가 자리할 예정인 본리네거리는 편리한 교통뿐만 아니라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전통적 주거 중심지다. 주변에 감천초등과 대건중고, 효성여중고는 물론 감삼이마트, 용산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병원, 금융기관이 밀집돼 있다. 문화·레저·건강 시설을 갖춘 66만㎡ 학산공원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한 분양 전문가는 “본리네거리에 새 아파트를 기다려온 수요자들이 많다”면서 “‘빌리브 클라쎄’는 KTX서대구역 개발호재로 뜨고 있는 와룡로에서도 학산공원이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많은 수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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