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윤상현, 원내대표 출마 철회…"초재선 의지에 양보"

  • 입력 2019-12-07   |  수정 2019-12-07
"보수통합 위해 역할 하겠다"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출사표를 던졌던 윤상현(3선) 의원이 7일 경선 출마 의사를 철회했다.
 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당에 승리를 바칠 준비와 자신이 있었다"며 "그러나 위기에 빠진 당을 살려보겠다는 초·재선 의원들의 혁신 의지와 요청을 듣고그 물꼬를 위해 양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김선동(재선) 의원이 초·재선 의원들의 권유로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하겠다고 밝힌 이후 불출마로 가닥을 잡았다. 사실상 '재선 원내대표'에힘을 싣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그는 "저는 항상 선당후사가 아닌 선당후당의 자세로 정치를 해왔다"며 "당의 혁신은 새로운 원내대표에게 맡기고, 저는 보수통합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원내대표 선거는 우리가 반격할 준비가 되었음을 알리는 선거이고, 우리가 하나가 되었다는 것을 알리는 선거"라며 "우리는 하나가 될 수 있고, 또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의 불출마로 한국당 원내대표 후보는 심재철(5선)·유기준(4선)·강석호(3선)·김선동(재선) 의원 등 4명으로 추려졌다.
 이중 심 의원은 김재원(3선) 의원을, 유 의원은 박성중(초선) 의원을, 강 의원은 이장우(재선) 의원을, 각각 정책위의장 러닝메이트로 선정한 상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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