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경북도·무역協, 오늘 무역의 날 행사

  • 임훈
  • |
  • 입력 2019-12-12 07:24  |  수정 2019-12-12 07:24  |  발행일 2019-12-12 제17면
SK실트론·에스엘 등 105개 기업 ‘수출의 탑’
권영진 시장·이철우 도지사 등 200명 참석

대구시와 경북도, 한국무역협회는 12일 수성구 만촌동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제56회 대구경북 무역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 이철우 경북도지사, 수출유관기관장, 수상기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올해는 보호무역주의 강화, 미중 무역분쟁, 일본 수출규제 등에 따른 수출 감소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어왔기에 수상기업의 선전이 주목을 받고 있다.

SK실트론<주>(6억달러·경북), 에스엘<주>(3억달러·대구) 등을 포함해 105개 기업(대구 38개사·경북 67개사)이 수출의 탑을 수상한다. 또 <주>영호엔지니어링 김기현 대표(경북)가 금탑산업훈장을, <주>희성전자 조기주 부사장(대구)이 동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세계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힘쓴 공로로 모두 49명(대구 23명·경북 26명)이 정부의 수출유공을 수상한다.

<주>보광아이엔티(대표 차순자), <주>와우텍(대표 이병철), <주>진영피앤티(대표 박진석) 등 3개 기업과 부호체어원<주> 이영진 팀장, 아이테크디젤 이재근 대표, <주>와이앤피 안동현 대표, 엘앤에프 김승환 팀장, 신화에스티 김동환 부장, 유진섬유 이승봉 공장장 등 6명이 대구시 수출유공표창을 수상한다.

2천만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주>대영합섬(대표 이민수)은 폴리에스테르 복합사 생산업체로, 설비 혁신을 통해 원가 절감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전년 동기대비 30% 이상의 수출을 늘렸다. 유도형 전력량계를 생산하는 서창전기통신<주>(대표 윤성희)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아시아와 남미 등 수출 지역을 다변화하며 전년동기 대비 350% 이상의 수출 증대를 기록했다. <주>하이테크디젤 이재근 대표는 자동차 정비시장에 적용되는 장비 개발로 전년동기대비 370% 이상 수출을 증대시켰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임훈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