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구름다리 사업비 확보…내년 착공

  • 최수경
  • |
  • 입력 2019-12-13   |  발행일 2019-12-13 제1면   |  수정 2019-12-13
20191213
팔공산 구름다리 조감도.

대구시가 산악 관광활성화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팔공산 구름다리 조성사업이 우여곡절 끝에 본격 추진된다.

대구시의회는 12일 내년도 팔공산 구름다리 조성사업비 50억원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전체 구름다리 사업비 140억원 중 100억원(71%)이 확보됐다. 남은 사업비 40억원은 2021년도 대구시 예산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2017년 5월 착수한 후 지난해 말 중단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6억원)’도 최근 재개한 것으로 확인됐다. 내년 2월말 용역이 완료되면 5~6월쯤 착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대구시는 밝혔다.

팔공산 구름다리 조성사업은 케이블카 정상역(해발 820m)과 낙타봉(917m)을 잇는 폭 2m·길이 320m 규모의 다리를 놓는 것. 연결데크와 쉼터도 함께 조성된다. 관광객들이 팔공산의 수려한 경관을 탐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하지만 일부 대구시의원과 환경단체가 환경훼손 및 케이블사업자 특혜를 이유로 반발해 사업이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대구시의회가 사업예산을 추가로 통과시킨 것은 대구시와 케이블사업자가 큰 틀에서 의견접근을 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정치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