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3일(KBS1 밤 10시50분)
국민의 안전한 하루를 위해 불철주야로 땀 흘리는 이들이 있다. 바로 공군 제6탐색구조비행전대 항공구조사들이다. 전군에서 유일하게 탐색구조 임무를 수행하는 특수부대로 전시에는 조종사를, 평시에는 국민을 구한다. 막대한 임무를 맡은 만큼 약 5년 동안 육지와 해상, 공중을 오가며 고된 훈련을 받는다.
육해공 전 지역에서 작전을 수행하고 응급처치를 하는 항공구조사들. 구조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기 위해 항공구조사들은 쉴 틈 없이 훈련에 임한다. 이들은 실전에 투입되기까지 낙하산 강하 훈련과 스쿠버 훈련 등을 비롯해 응급처치 방법, 장비 사용법까지 장기간 훈련을 받는다.
이 과정에서 학생구조사의 절반 이상이 탈락할 정도로 혹독한 훈련이 지속된다. 완벽한 항공구조사로 거듭나기 위한 학생구조사의 길고 외로운 레이스가 시작되는 것이다.
그럼에도 두려움에 휩싸인 조난자에게 한 줄기 빛이 되고 싶다는 이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 공군 제6탐색구조비행전대에서 누군가를 구하고자 땀을 흘리는 항공구조사들의 삶을 기록했다. 누군가를 구하기 위해 땀 흘리는 공군 항공구조사의 72시간을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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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3일 공군 항공구조사 |

김봉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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