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호 전 포항시장, 포항남울릉 출마 선언

  •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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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1-06   |  발행일 2020-01-07 제6면   |  수정 2020-02-13
[4.15 총선프리즘] 자유한국당 복당은 총선 승리 위한 당의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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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호 전 포항시장이 6일 포항시청에서 오는 4월 치러질 21대 총선에서 포항남울릉 선거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박승호 전 포항시장(62)이 오는 4월 치러질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포항남-울릉' 출마를 선언했다.
 

박 전시장은 6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자유한국당 복당이 결정된 것은 총선 승리를 위해 더 열심히 일 하라는 당의 명령으로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이번 총선에서 '포항남울릉' 선거구에 출마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포항북에 출마했다 낙선의 고배를 마신 그는 "(포항)시장을 지낸 사람으로서 선거구는 큰 의미가 없다"면서 "국회의원이 되면 남·북구를 잇는 영일만대교 건설을 꼭 해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박 전 시장은 "포항은 지금 인구가 줄어들고 빈 상가는 늘어나고 있으며, 자영업자들은 IMF때 보다 더 어렵다고 한다"며 "경기활성화가 가장 큰 과제다"고 지적했다. 오는 10일쯤 예비후보 등록예정인 박 전시장은 14일 북구 필로스호텔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질 예정이다.  

포항=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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