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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도건우 예비후보(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가 13일 신청사 건립으로 옮겨가는 대구시청 후적지에 뮤지컬 전용 극장을 짓는 공약을 내놨다.
도 예비후보는 "대구는 2007년부터 DIMF(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개최지로서 높은 수준의 뮤지컬 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변변한 뮤지컬 전용극장을 갖추지 못해 성장의 한계에 직면해 있다"면서 "시청이 이전하고 난 자리에 뮤지컬 전용 극장과 함께 시민광장을 조성해 수준 높은 공연문화와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통해 뮤지컬 창작·유통·소비의 선순환체계가 상시적으로 구축되도록 해 문화공연을 새로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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