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대진 예비후보가 15일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2·28민주의거기념탑에서 달서구병 출마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 기자회견에서 '크게 쓰십시오, 집권여당의 힘'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대구 신청사를 중심으로 앞산에서 두류공원으로 이어지는 신관광벨트를 구축하는 한편, 성서공단으로 이어지는 대구혁신 경제코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30년전 중국 유학 시절 문화와 언어의 장벽을 이겨내고 한국인 최초로 중국 하남성 대학교수가 돼 민주평통 북경협의회 간사 활동을 하면서 한중 외교의 전문성을 쌓았고 정계 인맥도 탄탄하다"며 "대구를 넘어 동북아로 이어지는 글로벌 보부상이 돼 대구경제를 일으키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초등, 대륜중, 경북고, 영남대 직선 초대 총학생회장 출신이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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