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길 예비후보가 16일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에 입당원서를 내고 이번 총선 북구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한국당 대구시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북구 발전을 견인할 '다섯가지 길'을 공약으로 내놨다.
그는 △대구의 길 △청년의 길 △문화의 꽃길 △균형의 손길 △화합의 물길을 제시하며 "경북도청 후적지에 대구형 실리콘밸리를 조성하고, 도시철도망과 4차 순환선을 연결하는 트램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채보상운동과 2·28 민주 운동의 정신이 깃든 합리적이고 진취적인 기상을 북구에서 살려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 예비후보는 대구시 체육진흥과장, 과학기술팀장, 정책기획관, 첨단의료복합단지추진단장, 기획조정실장을 거쳤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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