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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충운 자유한국당 포항남울릉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0일 오전 포항시청에서 21대 총선 출마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문충운 자유한국당 포항남-울릉 국회의원 예비후보(55)는 20일 포항시청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으로 총선 레이스에 뛰어 들었다.
자유한국당 미디어특별위원인 문 후보는 "현재 포항의 경제위기는 포스트 포스코 이후의 대비에 게을리 한 때문"이라고 진단하고 "민간주도의 환동해경제공동체를 구성해 이 같은 위기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포항은 육지의 끝이지만 바다가 시작되는 출발점"이라며 "바다를 이용하지 않고서는 포항이 국제도시로 성정하는데 한계가 있고 포항에서 가까운 환동해 국제지역과 연결하는 뱃길을 열어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포항 출신으로 연세대 화학과 학·석사, 위스콘신-매디슨대학교 대학 화학박사를 취득하고, 연세대학교 화학과 BK21 연구교수를 역임했다. 현재는 환동해연구원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포항=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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