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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정순천 예비후보는 20일 '대구경북 통합 특별법' 제정을 추진할 것이라는 공약을 발표했다.
정 예비후보는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가 행정 통합에 긍정적이고 오는 4월에 총선이 실시되는 만큼, 지금이 시도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통합의 물꼬를 터나갈 적기"라며 "원래부터 하나였던 대구경북을 합쳐 향후 50년 이상 먹거리를 준비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시도민들로부터 공감대를 형성하려면 각 자치단체 간 경제 분야부터 우선적으로 통합해야 하는 만큼, △대구경북광역권 △경북 동해안권 △경북 북부권 등 권역별 경제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면서 "오는 2022년 지방선거에서 행정통합의 방점을 찍기 위해 대구경북 특별자치도 특별법을 제정하고 550만 메가시티 대구경북을 만들어 세계 속으로 뻗어가는 도시로 재도약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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