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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장원용 예비후보가 20일 대구 중구와 남구지역에 밀집된 전통시장 살리기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2015년 11월 기준 대구시 자료에 따르면 시내 8개 구·군의 전통시장은 전체 148곳이며, 이 가운데 26%가 넘는 39곳이 중·남구에 밀집해 있다"며 "중·남구 인구는 23만명으로 대구 전체 9%에 불과한 데 비해 전통시장은 26%를 넘는 것은 지역경제의 전통시장 의존도가 매우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대구의 원도심인 중·남구 활성화를 위해선 전통시장 활성화가 가장 필수적이고, 이를 위해 전통시장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대구시와의 협의를 통해 중·남구의 작은 규모 전통시장부터 아케이드 지붕과 바닥 보수, 화장실 시설 개선 등 시설 현대화가 최우선으로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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