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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정순천 예비후보(수성구갑) |
자유한국당 정순천 수성구갑 예비후보가 22일 '수성구 투기과열지구 해제'를 주장하고 나섰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침체한 대구경제와 정체된 수성구의 재도약을 위해 수성구 투기과열지구 지정은 반드시 해제돼야 한다"면서 "그동안 투기를 잡겠다는 정부의 주택정책으로 대구지역 경기를 이끌어가는 건설업은 이미 고사 상태에 직면했다"고 말했다.
정부의 투기과열지구 지정 이후 수성구의 청약 경쟁률이나 집값 상승률이 오히려 높아지고 있다는 게 정 예비후보의 주장이다.
그는 또 "수성구는 투기과열지구 지정 이전에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완충 조치도 없었고 장기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면서 지역경제가 마비돼 버렸다"고 했다.
정 예비후보는 "상황이 이런데도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은 2017년 조정 절차도 없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될 당시에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왜 지금까지도 중앙정부에 말 한마디 못하는지 응답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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