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견 예비후보 "포항남구 울릉군 선거구 분리 반대" 성명서

  •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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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1-22   |  발행일 2020-01-23 제6면   |  수정 2020-02-13
[4·15 총선 프리즘] 울진 영양 영덕 봉화 선거구에 편입안은 게리멘더링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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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견 예비후보

김순견 자유한국당 포항남구·울릉군 예비후보는 22일 성명서를 통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구 조정에서 포항남구와 울릉군을 분리하는 것에 대해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진 울진·영양·영덕·봉화 선거구에 울릉을 편입하는 것은 울릉군민들의 교통과 생활문화권을 완전히 무시하는 처사이며, 게리맨더링이다"고 주장했다.

또한 "공직선거법 제25조 '지리적 여건ㆍ교통ㆍ생활문화권 등을 고려해 지역구를 획정한다'는 규정을 위반한 것"이라며 "울릉군민들의 교통과 생활문화권을 고려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국회의원선거 포항남구·울릉군 지역구에 출마한 예비후보자의 한 사람으로 울릉군민들의 분노와 아픔을 함께 느끼며, 울릉군의 울진·영양·영덕·봉화 선거구 편입안 검토를 철회할 것을 국회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포항=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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