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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이진훈 예비후보(대구 수성구갑) |
자유한국당 이진훈 예비후보가 27일 '3대(三代) 공존 주거단지 건설'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수성구 일원 6만㎡에 1천500가구 규모의 '3대 공존 주거단지'를 건설하겠다"면서 "부모세대와 자손세대가 한 단지에 사는 주거형태인 3대 공존 주거는 저출산·고령화 대책이 효과를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나온 발상의 전환"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공약의 핵심은 주택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것과 핵가족화라는 시대적 조류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출산 문제와 초고령화 사회 진입이라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 할 수 있게 신혼부부와 부모세대에게 한 단지 내에 함께 입주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게 이 예비후보의 구상이다.
이 예비후보는 "단지는 우수한 수성학군에 입주할 예정이다. 신혼부부들의 최대 관심사가 자녀교육이라는 점에서 성공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본다"며 "교육·청년·노인 문제를 아우르는 미래지향적 가족 개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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