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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장주 예비후보(영천-청도) |
자유한국당 김장주 예비후보가 27일 '우한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비상대책반을 가동 중인 영천시 종합 상황실 을 찾아 "우한폐렴의 영천-청도 지역 유입을 막기 위해 영천시와 청도군이 24시간 비상방역체계 가동 등 자체 대책을 수립·추진 해야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의료기관 내 감염증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의료기관 전산망에 우한시 및 후베이성 입국자에 대한 정보를 우선 제공하고, 의심환자 내원 시 병원 내 감염 예방을 위해 즉시 격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현 정부의 방역 대책을 겨냥해 "너무 안일하게 국민을 안심시키고 있다. 따라서 각 지자체들도 정부 방역대책에만 의지해서는 안 된다"며 "중국 춘절 연휴 기간인 30일까지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13만 명에 달하고, 영천과 청도에서 중국을 다녀오는 주민들이나 지역을 찾는 중국인들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건강 상태를 철저히 확인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2009년 경북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을 역임하며 도내 전염병 관리·감독을 총괄한 바 있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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