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구 예비후보 "'동대구~인천공항 KTX 노선' 운행 재개하겠다"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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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1-28   |  발행일 2020-01-29 제5면   |  수정 2020-02-13
[4·15 총선 프리즘]
김원구2

자유한국당 김원구 예비후보가 28일 문재인 정부 출범 이듬해 폐지된 '동대구~인천공항 KTX' 노선의 운행을 재개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KTX는 2014년 6월 개통 이래 동대구에서 인천공항까지 하루 12회 운행하면서 많은 대구경북지역민들이 이용했으나, 국토부가 지난 2018년 9월 운영의 효율성을 이유로 노선을 전격 폐지해 시도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있다"며 이같은 공약을 내놨다.

그는 "인천공항 KTX 노선 폐지로 인해 대구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내항기 노선이 지난해 2월부터 하루 2회에서 1회로 감축됐고, 이마저도 국제편 티켓이 없으면 아예 이용할 수 없어, 시도민들은 무거운 수화물을 끌고 서울역이나 광명역까지 이동 후 다시 갈아타거나 고속버스 등을 이용해야 하는 처지에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 예비후보는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중단한 동대구~인천공항 KTX 노선의 운행을 조속히 재개해 시도민의 인천공항 이동권을 보장할 것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이날 국토교통부에 접수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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