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헌 예비후보, "미군부대 이전 사업 조속히 마무리할 것"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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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1-28   |  발행일 2020-01-29 제5면   |  수정 2020-02-13
[4·15 총선 프리즘]
임병헌

자유한국당 임병헌 예비후보가 28일 대구 남구에 위치한 미군부대 이전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임 예비후보는 "오는 3월 예정된 미군기지 환경영향평가가 공개되면 A-3비행장 부지반환과 동시에 3차 순환선 도로개설 및 대구 대표 도서관 건립 사업을 대구시와 협력해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특히 미반환된 A-3비행장 서편 구간도 하루빨리 반환받을 수 있도록 한국정부와 미국정부 간 협의 채널을 상설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한미 간 연합토지관리계획(LPP) 협약 등 절차가 복잡해 착공까지 7~8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태평로 미군 '47보급소'도 조기 이전 및 후적지 개발 소요기간을 단축하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임 예비후보는 "미군기지 반환 문제는 국가안보와 지역의 이익이 서로 부딪히는 부분이 존재하는 만큼 국가적 차원에서 합리적인 추진해야 한다"면서 "궁극적으로는 미군기지 전체가 반환돼야 한다"고 말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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