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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도건우 예비후보가 4일 "국회의원에 당선이 되면 우선적으로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특권을 내려놓겠다"고 선언했다.
도 예비후보는 이날 자유한국당에 공천신청서를 제출하면서 "국회의원도 무노동 무임금의 원칙을 적용해 본회의와 상임위 회의에 참석하지 않을 경우 세비를 지급 받지 못하도록 법을 개정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공식 업무를 위한 출장 외에는 어떠한 외유성 출장도 삼가할 것이며 후원금도 이해관계자로부터는 받을 수 없도록 제도화하겠다"며 "내 집 마련을 꿈꾸기 힘든 청년과 서민의 입장에서 국회의원 1가구 다주택 소유 금지 법안도 발의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도 예비후보는 "실력을 갖춘 40대가 나서서 노년층과 청년층의 세대화합을 통한 새로운 정치의 중심이 되겠다"며 "자유민주주의와 정의, 그리고 공정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실력과 도덕성으로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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