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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이상길 예비후보가 4일 "북구 산격동 시청별관 부지에 '대구형 실리콘 밸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시청별관은 경북도청이 자리하면서 지난 55년간 행정 기능에 집중됐으나, 생산적인 지역발전을 견인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젠 경북대, 삼성크리에이티브 캠퍼스 등과 함께 경제복합 클러스터로 개발해야 한다"며 이같은 공약을 내놨다.
그는 "단순 기술창업이나 스타트업 육성에만 그치지 않고 벤처 캐피탈 및 산학연 연계센터를 유치하고 법률, 행정, 노무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창업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대구형 실리콘 밸리는 대선 공약과 맞물린 문화관광부 용역안, 대구시의 후적지 개발방안을 기반으로 문화와 창업이 어울어진 청년 일자리의 메카로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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