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중기 예비후보, 포항경제 회생방안 '트리플 경제체제' 공약

  • 마창성
  • |
  • 입력 2020-02-06 15:28  |  수정 2020-02-13
[4·15 총선 프리즘] "철강 일변도에서 벗어나지 못한 구조가 문제"


2020020601000253600010051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포항북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6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포항경제 회생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포항 북구 국회의원 예비후보(전 청와대 선임행정관)는 6일 포항시청에서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임계치에 다다른 포항 경제를 살릴 방안을 발표했다.

오 예비후보는 이날 "포항 경제는 철강 일변도에서 벗어나지 못한 구조적인 문제가 큰 몫을 한다"라고 진단하며 "△철강산업 경쟁력을 강화 △미래 수소에너지 산업 △이차 전기 배터리 연관산업으로 '뉴모빌리티 도시' 건설 등 '트리플 경제 체제'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구미에 있던 LG디스플레이 공장이 파주시로 가며 파주시 인구가 25만명 가까이 늘었다"며 "영일만 산단이 완성되면 5만명의 고용창출 효과, 남구의 블루밸리도 완성 고용효과가 8만명에 이르러 포항 인구 80만명은 결코 허황된 이야기가 아니다"라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오 예비후보는 "영일만 산단에 북방경제 시대를 선도할 LNG벙커링 유치와 LNG를 활용한 수소에너지 관련 산업 집적화로 연관 산업 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배터리 실증센터를 유치해 배터리규제특구 지정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자칫 호기를 놓쳐 배터리규제특구 지정을 빛 좋은 개살구로 만들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글·사진=포항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정치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