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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강효상 예비후보가 7일 논평을 내고 "정부·여당이 국민의 생명까지 볼모로 잡고 시진핑의 4월 방한에 집착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지난 4일 한 언론에서 '시진핑 방한이 6월로 연기됐다'고 보도하자 청와대가 '발표주체는 청와대인데 무슨 근거로 보도했냐'며 극히 신경질적인 반응을 내놓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날 현재 중국에선 확진자 3만명, 사망자 600명을 돌파했다. 국내에서도 24번째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확산 일로에 있다"며 "문재인 정권이 시진핑의 조기방한을 위해 중국 눈치보기에 급급한 모습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볼모로 잡는 형국"이라고 비판했다.
강 예비후보는 "문 정권은 지금이라도 시진핑 방한에 대한 비상식적인 집착을 거두고 미국 등 여느 국가들과 같이 즉각 대중(對中) 출입국 금지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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