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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장주 예비후보(영천-청도) |
자유한국당 김장주 예비후보(영천-청도)가 9일 "영천과 청도 지역민들이 주변 대도시 종합병원을 동네병원처럼 빠르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특별진료 지원책 및 환자이송시스템'을 마련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기존 119 이송시스템에 민간환자 이송 서비스를 연계 및 보강해 마을단위 보건진료소까지 시스템을 갖춰 위급환자나 중증질환자가 30분 내에 대구나 경산·경주 등지에 있는 종합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에서 안동권을 중심으로 운영 중인 '닥터헬기'를 영천을 중심으로 한 남부권에 추가 도입하거나, 확대 운영을 통해 서울대병원 등 수도권 대형병원으로도 곧바로 이송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게 김 예비후보의 계획이다.
김 예비후보는 "영천과 청도 지역민들의 건강을 위해 대형 종합병원을 건립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시일이 걸리는 만큼 대도시 종합병원과 업무협약 체결 및 시스템 개선 등의 현실성 있는 보건의료정책을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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