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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임병헌 예비후보(대구 중구-남구)가 10일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대한노인회 지원에 관한 법률을 개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 예비후보는 "초고령화 시대에 접어든 지역의 노인문제는 반드시 극복해야 할 국가적·지역적 과제인 만큼, 노인의 평안한 삶을 위한 입법추진을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삼겠다"며 이 같은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최저생계비에 미달하는 65세 이상 인구에 대해 지방정부와 공공기관, 민간기업에 '노인의무고용기준 법제화'를 도입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기존 노인 일자리사업 예산은 전면 개편하겠다"고 했다.
임 예비후보는 "노인 1인 가구가 점점 늘어날 것"이라며 "노인들이 공동생활 공간에서 서로 협력하며 살아감으로써 고독과 소외를 극복하고 경제적 부담을 더는 것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해 줄 수 있는 가칭 '노인 생활공동체 지원법' 제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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