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수 예비후보, 대구 동구갑 출마 공식 선언

자유한국당 김기수 예비후보(대구 동구갑)

자유한국당 김기수 예비후보(대구 동구갑)가 11일 "대구의 정치를 바꿔서 정권을 바꾸겠다"며 4·15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6·25 전쟁 당시 낙동강 전선을 방어한 보수의 성지 대구가 정치적 거래와 야합의 폐기물처리장으로 변해버렸다"며 "이제는 모두 바꿔야 한다. 정권을 향해 투쟁할 수 있는 선명한 투쟁경력을 가진 사람을 선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핵심 공약으로 △탈원전 정책 폐기 △문재인 교과서 정책 폐기 △공익제보시스템 개선 △법원과 검찰을 정치권력으로 부터 보호 △대구공항 이전 후적지 융복합 스마트시티 조성 △동구 스타트업 시티 조성 △제2아양교 조기 착공 △금호강변 복합 용도지구 지정 확대 등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팔공산을 국립공원화하고 대구공항 이전에 대비하겠다"면서 "금호강과 동대구역 등을 가진 지역 최대의 '공간자산 부자' 동구의 성장 잠재력을 폭발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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